*블랑네이처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사진은 모두 갤럭시 울트라 22 기본 카메라로 촬영 후 무보정
당첨이 처음되어봐서 두근두근하며 개봉했는데 동글동글 민트색 케이스도 너무 귀엽고 리필까지 함께 들어있어서 괜히 감동했잖아
퍼프는 반정도 구멍이 나있고 쿠션 스폰지 부분도 뭔가 바늘로 콕콕 찍혀있는 느낌이어서 신기했어 피지 제로이고 보송보송할 수 있다는 얘기에 얼마나 기대를 하며 썼는지..
각진 퍼프 끝 덕분에 코 양옆에도 빈 곳없이 잘 채울 수 있었어
처음 받은 날 당장에 얼굴에 발라보고 싶었지만 퇴근하고 돌아와서 이미 세수를 완료한 뒤였기 때문에 립펜슬로 팔에 그림그리고 쿠션을 토닥토닥 해봄
어머 이 커버력 뭐지 이 보송함 뭐지 하고 한참 팔을 문질 문질했잖아 ㅋㅋㅋ
쿠션만 발랐는데 뭔가 그 피니쉬 파우더나 노세범 파우더를 바른 듯한 느낌이 있었지 그 느낌 엄청 좋아하거든
위는 갓 세수만 하고 나와서 로션만 바른 상태고 아래는 프라이머 없이 쿠션을 바른 상태야
확실히 모공도 잘 커버되고 눈 아래 생기기 시작한 기미도 커버가 쟐되어서 너무나 만족했다 ㅜㅜ 이제 더워지면 너무 잘 쓸 것 같아
원래 내가 아침에 한번 바르고 나면 수정이 뭔가요하며 그냥 버티는 사람이라 처음에 쿠션바르고 7시간 정도 지나고 나서 사진이야 (안경쟁이라 안경 벗고 찍었더니 너무 안경 자국이 남아서 어쩔 수 없이 쓰고 찍음 ㅜㅜ)
무너졌겠지..? 아마 무너졌을텐데 뭔가 예쁘게 무너진 느낌이랄까 하여간 나는 갓 바를 때보다 시간이 지난게 더 피부표현이 마음에 들었어
너무 오랜만에 맘에 쏙 드는 쿠션을 만나서 행복하다 ㅜ 집에 널부러져 있는 저 10개 정도의 쿠션 친구들을 다 어떻게 하지 싶을 정도였어
이벤트에 당첨되서 무상으로 제공 받은 거지만 다 쓰고나면 내돈내산할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