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그레이는 위시청산한거고
이글립스는 직잭 3천포랑 30퍼 쿠폰 털 데 없어서 방황하다가 8천원 나오길래 한 번 사봄 (◔‸◔ )
8천원에 팔레트랑 브러쉬 듀오까지 주는데 어케 안사
근데 이것 뭐에요~?
비밀선물 ㄹㅇ 머임?
아직 써보진 않았는데 리퀴드치크인 거 같더라고
본품 뜯기도 전에 벌써 기분 좋자나
맨질맨질 조약돌같고 귀여운 외관
근데 이거 여는게 은근 좀 빡셈;
이글립스 팔레트를 가지려는 자 꼭 손톱을 기르시길
손목발색 한 건데 넘 이쁘지 않음?
난 대충 웜한 로즈핑크 팔레트 생각하고 샀는데
마지막 컬러 말고는 은근 쿨끼가 있음
원덬 쿨톤이라 오히려 좋아
글고 아랫줄 펄 존예...
팔레트 옆에서 찍으면 맨날 저렇게 칙칙하게 나와서
밝은 데 가서 다시 찍어봄
생각했던 거 보다 더 맘에든다
다음 누그레이 오리진
최고의 음영팔레트(하지만 질이 구린) 말린메밀꽃의 질좋은 버전이라규 해서
언젠간 사야지 벼르고 있엇는데
갑자기 계시가 왔음
실물은 생각보다 작고 생각보다 견고한 느낌
군더더기 없는 구성 칭찬해 ദ്ദി( ◠‿◠ )
일단 누그레이만 놓고 봤을때는
팬색이 말메꽃이랑 진짜 비슷하다고 느낌ㅋㅋㅋㅋ(펄빼곤 거의 같다고 봐도 무방)
그래서 비교해봄!
사진으로도 확인 가능한 질감 차이...
롬앤 팔레트 특유의 퍼석한 느낌이 화면을 뚫고나옴;
근데 둘이 같이 놓고 보니까 은근 다르다
말메꽃도 유명한 쿨톤음영인데 누그레이쪽이 좀 더 쿨함
이건 실제로 발색해보면 더 잘 느껴짐
말메꽃이 좀 더 브라운이고 오리진은 비교적 그레이임
그리고 말메꽃은 텁텁하고 선명한 발색인 반면
오리진은 부드럽게 물들듯이 발색됨
밝은데서 보면 이런느낌
난 오리진 쪽이 더 취향이라 들이길 잘했다고 생각중임
둘 다 정말 만족스런 소비여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