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툭튀라 진한 립 절대 안발라서 차차틴트 자연스러운 줄 알고 샀다가 생각보다 채도 높아서 한번 발라보고 처박템 됨
그제 오후 반차 쓰고 친구들이랑 놀기로 했는데 평소에는 내추럴하게 보니까 그날만이라도 꾸꾸꾸하고 만나기로 함
근데 나는 화장이 안 어울려서 평소처럼 하니까 부족해보이는 거임
그래서 유일하게 있는 진한 립인 차차틴트라도 바름
근데 출근하니까 반응이 너무 좋았음
오늘따라 예뻐보인다, 립이 엄청 잘 어울린다, 퍼컬 봄웜이에요? 등등
친구들도 너 원래 이렇게 생겼었냐고 그럼 그냥 립 하나 발랐을 뿐인데..
입툭튀여도 고채도 립이 어울릴 수 있는 건가? 아니면 그냥 피부화장에 눈화장 약간 곁들여서 그런 건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