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는 왜째서인지 어 그냥 좀 길거리 좌판에서 볼거같은 그런 느낌이 남
좀 페일하게 찍혔는데 실물이 지난 명절 동양화에서 본거같은 사쿠라스러운 꽃분홍색에 가까워 혹은 리모델링 전 세면대 색이라든가..
하지만 우리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중요시하니까 내용물을 보자
...잠시 혼란듀스를 겪음
쌍팔년도 미스코리아 본선대회에 쓸거같은 이 색감은 뭐지 하고
아냐아냐 그건 편견이야 하고 손목에 스윽스윽 해봤더니
그냥 저대로 발색됨 차마 올리지는 못함 미안 덬들
이 팔레트의 장점 : 보이는 그대로 발색됨
이 팔레트의 단점 : 진짜 보이는 그대로 발색됨
이 퍼컬을 뭐라 정의해야할지 나는 모르겠어... 최대한 농도 낮춰서 써보기는 할건데 어쨌든 얘가 나보다 더 지구상에 더 오래 남아있을거 같음
아 근데 저 가운데 펄이 가장 외계스러워 바탕색은 붉은 계통인데 왜 초록계열 펄이 끼얹어 있는거야...?? 나 저런거 바른 여자들 심형래 영화에서 본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