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0시에 쳐바르고 지금 막 찍은 거
쿠션 예전부터 잘 안 맞아서 파데만 고집했던 사람 나야 나….
그래서 쿠션 메인으로 쓰는 건 5년 전이 마지막이었는데 또 팔랑귀라 븉방에서 좋다고 하는 거는 다 사보는 게 나거든
처음엔 별 기대 없었는데 오… 제형이 크리미해서 그런지 피부에 쫙 밀착되는데 스패츌러로 민 것처럼 매끈하게 올라가더라 커버력은 높은 건 아닌데 오히려 자연스러워서 좋았음 잡티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할 듯
중요한 건 무너짐이 깔끔해서 수정화장 거의 필요 없었음 지성인 사람들은 파우더 한 번 가볍게 얹으면 지속력이 더 완벽할 듯 해
미세먼지 쩔어서 더 건조한 겨울엔 조금이라도 촉촉한 쿠션이 필수인데 요거는 완전 촉촉이도 아닌데 속건조 걱정 없이 하루 종일 피부 상태를 유지해줘서 진짜 찐템이라 생각함
솔직히 왜 이제야 알게 됐나 싶음… 평소에 두껍게 바르는 거 싫어하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선호하는 덬들이라면 꼭 한 번 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