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건조하면 겨드랑이 피부 장벽이 무너지고
겨드랑이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착색이 된대.
나도 알고 싶지 않았어 ㅋ
암튼 봄에 시작하는 경우 많던데 지금부터 알면 좋을 것 같아서 풀어봄.
데오드란트 음~뫄!
데오드란트 듬뿍 바르지 말고 롤링형으로
쓱- 한번 민 다음에 립스틱 바르고 휴지에 한번 음~뫄!
하는 것처럼 액체처럼 줄줄 흘러내리는 애들
보송하게 정리해야 됨
글구 난 이 방법으로 초여름에도 동일하게 함
데오드란트 때문에도 겨에 착색 생기는 거 알지..?
양조절 잘해야 됨
나는 걍.. 도브 제일 싼거 씀.
땀 방지 기능 없는 게 오히려 착색방지에는 좋은 듯.
땀 방지 기능 있는 건 특유의 끈끈함 땜에 착색 생김.
이거 말고는 이솝 데오드란트 썼는데
그건 향이 좀 고급지고 오히려 땀이 나도
은은하게 허브 향이 계속 나섴ㅋㅋㅋ 좋았음
그럼 또 살 쓸려서 착색 생김
졸라 개복치 ㅠ
암튼 없으려면 그냥 아싸리 그그 뭐냐
진짜 지오다노 같은 데서 개당 7-9천원 하는
반팔들 중에 몸에 존나 핏!하게 맞는 거 있거든?
그런 거 입어서 겨를 싹- 감싸야
쓸림 없어서 개이득임.
(무신사 무지티, 암튼 뭐든 핏하게 입는 게 좋은듯)
내 겨도 한때 까눌레였었는데
걍 아싸리 약국템들로 조져벌임
도미나크림, 멜라토닝, 퓨어턴28, 세비타비
이렇게 네가지 종류썼는데
도미나 - 제형 개꾸덕한 편이라 여름은..
자제요망. 하지만 효과는 bb
비벼서 흡수시키면 딱 느낌이 피지오겔 느낌임.
의외로 발림감은 괜찮은데 제형이
헤비한 편이라 너무 듬뿍 바르면 안 됨.
퓨어턴 착색크림 - 겨드랑이에 바르는 톤업 크림 느낌
근데 이게 단순히 일시적으로 하얘지는 게 아니라
갈색이었던 게 연갈색 되는 그 과정이 다 보이는 정도
난 바르고 하루이틀 만에 차이 느꼈고 오래 쓰면 쓸수록
뽀샤시해지는 너낌임 이번 여름에 민소매 조지가 쌉가넝
멜라토닝, 세비타비 - 얼룩덜룩한 스팟이라고 하나?
암튼 색이 유난히 다른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쓰면
톤이 맞음. 나는 겨드랑이 외곽이랑 중앙에
착색 자국처럼 더 어둡고 깊은 패인 자리 있었는데
그 부분 착색이 싹- 잡힘.
전체적인 톤업을 퓨어턴으로 시키고,
멜토&세비로 디테일 잡는 게 베스트인 듯
자기 전에는 약국템 + 보습제 요렇게 발라주면 좋음
그냥 뭐 딱히 전용 크림 쓸 필요가 있나 싶어
나는 걍 집에 굴러다니는 바디로션 레이비, 일리윤
이런 거 자기 전에 퍽퍽 발라주긴 했지만.
일리윤 - 역시 무난.
너무 미끌거리지 않아서 좋음.
근데 겨에 쓰기에는 살~짝 오일리함.
레이비 - 겨용으로 딱임.
겨는 살이 부대낀 곳이라 지나친 보습보단
적당히 날아가는 로션으로 매끄럽게
정리하는 거가 베스트인 듯.
(헉슬리 것도 괜찮은데 그건 향이 좀 있음)
근데 다 흡수되기 전까지 만세하고 있어야 됨.
마찰은또다른착색을낳고..(아련)
겨드랑이 착색은 쌓이는 과정이라 미리 관리해야 함.
피부 턴오버 주기가 평균 28일이다 뭐다 하지만
28일 만에 피부가 뭐 박피가 되는 것도 아니고.. 걍 미리하는 게 좋음.
나 봄부터 겨랑드히 졸라 까고 다닐라고 ㅎ
암튼 ㅋ 너무 고마워하지 말고 핫 촤 (적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