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약이 몸에 안 좋다길래
100% 천연 헤나(브라운) 사서
브라끈 정도 오는 머리니깐 2포 넣고
농도는 마요네즈 정도로 맞추라 했지만
더 되직한 형태로 머리에 대충 치덕치덕 바르고
비닐캡 쓰고 2시간(1시간 정돈 묭실에서 쓰는 열모자? 쓰고)
어떤 유튭에서 48시간 정도는 물로만 머리 감으라해서
물로만 헹굼 하고(헤나 냄새 대박 심함)
버티다가 냄시랑 뭘 발라도 머리카락이 뻣뻣해서
24시간만에 샴푸로 씻어냄
일요일에 했고
이제 헤나 염색한지 3일 차인데
1. 첫날엔 새치가 오렌지빛이였는데 지금은 브라운으로 바뀐건지 새치 못 찾겠음
2. 물 빠짐 신기해 물로만 행굼 하면 오렌지색 나오는데 샴푸 쓰면 쑥색 나옴
3. 이거 때매 글 씀 머리카락이 덜 빠짐 평소에 빠지는 머리카락 1/4 정도로 빠짐
4. 원래 헤나로 새치 잡으려면 레드 1차 브라운 2차 이렇게 해야하는데 귀찮아서 브라운만 했는데도 효과 좋음
컬러도 원래 고동색인 기존 머리카락이랑 별 차이 없음
결론
과정이 귀찮지만 두피에 막 바를 수 있는 점이 매우 편했고
머리카락 안 빠지는 점이 뜻하지 않은 수확이라 물염색 신봉자인 엄마도 꼬셔볼라고 함
뭔 제품인지는 바이럴 의심 받을 수 있으니,, 100퍼 천연 헤나 삿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