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1호 (허옇고 창백해서 핑베 절대 못 쓰고, 걍 옐베 중에 제일 밝은거 쓰다보니 21호까지도 씀. 내 피부 색은 나스 라이트 리플렉팅 시베리아 컬러랑 똑같음)
얼굴 전체는 건성에 가깝고 이마는 최강지성인 복합성 피부
모공이 최근 보이기 시작해서 고민임
색조 좋아하는데 피부 얇고 건조하고 얇고 얇아서 파데 올리려면 기초 정말 신경써서 해야함
사용 제품: 초보양 17호
밖은 춥고 난방은 히터로 돌려서 파데는 맨날 무너지고 이마에는 기름이 흐르는데 볼 턱은 다 트는거 때문에 뭘 쓰던 메베를 뭘 얹던 마음에 안들었어
세레니티랑 섞으면 예쁘다, 파데랑 섞발을 해라 하는 글들도 많았지만 난 후다다닥닥 처리해버릴 베이스를 찾고 있기 때문에 시도해보지 않음
1일차: 브러쉬로 얹었다가 두껍고 못생겨짐
2일차: 스파출라로 얹었는데 2차 커버 올렸다가 못생겨짐
3일차: 손으로 톡톡톡 했는데 조금 두꺼움
4~6일차(오늘): 검지로 톡톡톡해주고 나서 약지로 덜어내고 중지로 펴줌 두껍다는 느낌은 안들게 올라감
양 조절 너무너무 중요함!
장점: 바른듯 만듯 하게 바르면 파우더처리 안해도 되고 적당히 보송함
유지력 좋아서 수정화장 안해도 됨 (아침 10시~지금까지 기준)
모공커버 잘 됨
위에 블러셔나 하이라이터 얹어도 맨 얼굴처럼 이질감 들지 않음
밥먹고 이닦아도 유지 잘됨
단점: 쪼끔만 양 조절 안되면 확 텁텁하고 두꺼워보임
색 안맞음
나는 창백하고 얇고 핏기없어서 거의 초록색인 피부고
초보양은 핑크베이스+회기 도는 느낌이야
맞아 걍 나랑 제일 안어울리는 색임 그래서 양조절이 더 중요할수도?
결론: 기초 대충해도 살아남고 수정화장도 안해도되고 기초+베이스 할 시간 아껴서 색조 끼얹어도 안 어색함
생얼보다 못생긴것 같지만 신경 안써도 되고 색조 얹을 수 있어서 이러고 다닐듯!
다들 안좋은 일 있냐고 물어봄 회색기가 있어서 그런가
피곤해 보인다고도 함
나 쌩얼로 다녀도 아무도 피곤해 보인다고 안하는 사람들인데 다들 안색 안좋다고 함
하지만 피곤하고 힘든 거 맞기 때문에 평일에는 여기에 정착할 계획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