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내가 받게 된 제품은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V203과 모노큐브 아이섀도우 BE02 앙버터야!
우선 모노큐브 아이섀도우 BE02 앙버터
이 친구는 아무리 발색을 잡아보려고 해도... 무펄이라 더 그런지 사진으로 잘 잡히질 않아서 발색샷 생략ㅠㅠ
앞광대, 눈썹 위, 팔자주름이나 쳐진 입꼬리처럼 은은하게 밝혀주고 싶은 부분들 위에 올려주면 생기+볼륨이 살아남!!
엄청 다이나믹한 효과는 아니고 되게 자연스러운 편이야
펄 뽝 하는 하이라이팅이 부담스러운 덬들에게도 무펄하라로 추천해
눈두덩이에도 발라봤는데 내가 23호로 어두운 편인데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베이스를 채워주는 느낌이었어
싱글섀도우지만 다양하게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
다음으로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더페 하면 떠오르는 컬러인 보라색이 은은하게 감도는 케이스가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오! 했어
그리고 뚜껑 자주 여닫다 보면 고장날 때가 많은데 얘는 자석?으로 착 하고 감기는 형식이라 고장 염려가 적을듯해
근데 좀 넓다..?라는 느낌
기본 내장 퍼프는 촘촘하고 부드러운 일반적인 에어퍼프 생각하면 될 것 같아
내가 놀랐던 건 메쉬망!
이전에 몇번 써봤던 다른 메쉬쿠션들은 내용물이 메쉬 위에서 넘치기도 하고 찢어질 것 같고.. 그랬었거든
근데 잉크래스팅 메쉬 글로우 쿠션은 탄탄하고 쫀쫀해서 되게 고퀄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했어
이제 진짜 사용 후기에 앞서 내 피부는 23호 옐로우베이스 + 수부지 + 트러블 + 모공부자임을 밝혀..ㅎㅎ
진짜 총체적 난국이지ㅠㅠ
그렇지만 그만큼 베이스 메이크업에 나름 진심이기도 하거든!
근데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는 이런 내 피부에도 큰 만족을 가져다 주었어
<비포&애프터> 사진으로 자세히 보여줄게
(적나라한 피부 주의)
(좌) 기초화장만 바른 민낯
(우) 가운데 부분에만 쿠션 1회 올린 후(펴바르지 않고 그냥 얹기만 함)
첫 느낌은 오 되게 촉촉하다... 그런데도 커버력이 좋네? 이거였어
보다시피 한번 올렸는데도 울긋불긋한 부분들이 어느정도 가려진 게 느껴졌거든
이때부터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전체적으로 펴발라줬지
바를때 진짜 딱 '나 스킨케어 성분 포함됐어요~' 하는 느낌으로 춱춱~하게 발림
그래서 잘 펴발라줘야됨.. 퍼프 자국이 팍팍 남더라ㅋㅋㅋㅋ
근데,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의 진가는 바른 직후보다 살짝 지난 이후에 빛을 발한다고 생각해....
(좌)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만 전체적으로 펴바른 직후
(우) 컨실러로 트러블 커버 -> 1시간 넘게 실외 걷기 + 3시간 실내(도서관) 다녀온 후
좌측 사진은 바른 직후지만
쿠션 바르고 난 뒤 30분 정도 후에 외출하려고 했을 때, 피부가 너무 좋아보여서 깜짝 놀랐어
연말에 외식 약속이 많아서 피부 상태가 진짜 별로였거든?
근데 글로우가 살짝 올라오고 나니까 기름광이 아니라 진짜 피부 컨디션 좋을때 속광 느낌으로 빛남
같이 사는 혈육도 왜 이렇게 꿀피부같아 보이냐고 했을 정도임...
그리고 나서 외출..
일부러 파우더 처리 안하고 수정화장도 절대 안하고 어떻게 무너지나 보려고 한건데
집 오는 길 엘베에서 깜짝 놀랐어
이렇게 모공부각 적게 예쁘게 무너진다고?;;;
근데 처음에 바를 때도 느꼈지만 촉촉한 만큼 잘 찍히기도 해서
자세히 보면 살짝 뭉친 부분들이 있었어 수정화장은 커녕 거울을 한번도 안봤으니 어쩔 수 없었을지도..
사진상으로는 안보이는 각질이 살짝 올라오긴 했지만 여전히 피부 컨디션 좋을 때처럼 보였음
사실 원래 타사 메쉬형 글로우 쿠션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무너짐 부분에서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했거든
그래서 또 다시 쿠션 유목민 생활로 돌아가야 하나.. 했었는데!!!
난 앞으로도 내돈내산해서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에 정착할 것 같아 정말로 진짜 그만큼 만족스러운 피부표현이었음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