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보다 쌀쌀하고 매서운 것 같은 올해 12월...
올 겨울은 유독 외부활동이 많아서, 그만큼 찬바람도 많이 맞았는데
그 때문인지 피부 상태가 많이 나빠졌어…
푸석푸석을 넘어 거칠거칠해진 피부결에, 피부 장벽이 무너지니 건조함이 지나쳐 따가움까지 느낄 정도였음…
그러던 차에 운좋게 당첨된 더쿠 이벤트를 통해 체험해본 로즈 리퀴드 마스크와 로즈 스무딩 크림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어.
개봉 직후 사진! 분홍빛의 일체감 있는 패키지가 인상적임.
리퀴드 마스크 제형 특성상 줄줄 흐르거나 쏟아지기 쉬운데 입구가 좁고 양조절이 용이한 패키지로 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무척 편했음
로즈 리퀴드 마스크
약간의 점성이 있는 액체 제형
로즈 스무딩 크림
부드럽게 퍼지듯 발리는 흰색의 부드러운 크림 제형
한편 나는 평소 기초화장품에서 인위적인 향료가 과하게 느껴지는 건 별로 안좋아해서
기초 제품 고를 때 향도 꽤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두 제품 모두 원재료에서 배어나온 듯한 정도의 아주 은은한 향이라 전혀 거슬리지 않았음.
장벽이 무너진 상태에서 물리적인 각질, 피지 제거는 오히려 자극이 되는데
마몽드 로즈 리퀴드 마스크 사용하니를 피부결이 매끄럽게 정돈되는 느낌이었음.
그 위로 로즈 스무딩 크림을 덧바르니 얇은 보습막을 씌우는 듯한 느낌으로 마무리 됨
로즈 리퀴드 마스크와 로즈 스무딩 크림을 순서대로 사용하니 궁합이 아주 좋았음!
특히 메이크업 할 때 장점이 강화되는데, 넉넉하다 싶을 정도로 로즈 리퀴드 마스크를 사용한 후에
로즈 스무딩 크림을 얇게 눌러주듯 발라서 마무리하면 베이스가 뜨지 않고 화장이 잘 먹어.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제형이라 촉촉함을 유지하면서 유분감이 겉돌거나 베이스 메이크업에 지장을 주지 않아서 좋았음.
평소에 화장 하고 나면 속당김이 심한 편인데 건조함이 덜한 것이 확실히 체감이 됐음...
겨울에 처음 써본 제품이지만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은 느낌이었어.
좋은 제품 체험해볼 수 있게 도와준 더쿠와 왕덬, 마몽드 그리고 후기글 읽어준 덬들 모두 고마워!
마몽드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