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부는 우선 20대에는 지성~수부지였다가 요즘은 수분유분 둘다 부족한 피부라 유수분밸런스 안맞춰주면 쫙쫙 갈라지거나 기름 줄줄 올라오는 까다로운 피부가 됨 ㅠㅠ 근데 또 파데로 베이스 표현하는건 세미매트~매트를 강하게 선호해서 기초 제대로 안올려주면 베이스 메이크업 뜨는게 허다함... 그래서 븉방 상주러로써 븉방에서 추천템으로 종종보이는 로즈 리퀴드를 사용해볼 수 있어서 넘 좋았음!!
1. 로즈 리퀴드 마스크
우선 BHA AHA PHA LHA 모두 크게 뒤집어지거나 하지않는 피부라 츄라이하는 데에는 두려움은 없었음. 나이트 루틴에 일주일에 3-4회는 레티놀을 쓰는데 혹시나 자극이 될까봐 로즈 리퀴드는 지난 밤에 레티놀을 쓰지않은 날에만 사용해봤음!
나는 콧물스킨정도의 점성일 줄 알았는데 거의 물스킨에 가까운데 정말 미약하게 점성이 살짝 있는 정도의 제형감이라 부담스럽지않게 사용하기 좋았음. 그리고 향은 마몽드 유명템인 로즈토너랑 향이 비슷해~ 장미향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편히 쓰기 좋은 대신 향 자체에 예민한 편이라면 고민 필요한 향!
나는 아침에 토너패드 대용으로 찹토 형식으로 흡수시켜줬음! 거의 물토너같은 제형과 달리 피부에 바르고 나면 꽤 쫀쫀해져서 왜 이게 화잘먹 아이템으로 추천되는지 확실히 알거 같음 전날 레티놀 바르지 않았음에도 결정리가 약하게 되면서 다음에 올릴 앰플, 크림, 베이스 메이크업이 잘 올라갈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주는 제품같음.
현재까지는 피부에 큰 자극 1도 안느껴져서 레티놀 바른 다음날에도 발라볼까 생각중이야!
2. 로즈 스무딩 크림
크림은 꽤 단단한 느낌의 생크림 같은 제형으로 수분크림이냐 보습크림이냐를 따지자면 수분크림 4, 보습크림 6의 느낌!! 향은 역시나 로즈 리퀴드랑 같이 마몽드 로즈워터토너랑 비슷한 결의 향이 남.
나는 아침에 메이크업 전에만 발라봤는데 로즈리퀴드랑 궁합도 좋은 것 같음. 사르르 잘 펴발라지는데 바르고 나면 꽤 촉촉 쫜쫜한 느낌임! 피부 꽤 건조한 수부지는 가을, 겨울에 쓰기 좋을 것 같고 지성에게는 한겨울 아니면 좀 버거울 것 같은 느낌이야 개인적으로 악건성은 그 전에 기초를 콸콸 들이 붓지않으면 모자랄 것 같은 제형의 느낌이고 건성은 그 전 단계 충분히 수분 충전해주면 가을 겨울에 무난히 쓸 수 있을 것 같음.
30대 되고 아침 메이크업에는 왠만하면 보습크림 성능이 되는 크림을 발라야 세미매트 피부 표현을 해도 피부가 하루종일 불편하지 않더라고.. 근데 마몽드 크림이 요즘 딱 좋아하는 제형과 사용감, 마무리감의 크림임! 촉촉쫀쫀하게 피부에 수분유분 넣어주면서 마무리는 또 살짝 실키한 느낌이라 메이크업 쫙 붙는 느낌 내기 좋은 제형이라 아침에 사용하는게 개인적으로는 더 좋을 것 같음(내취향!)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튜브타입 크림을 좋아해서 ㅠ 튜브타입 대용량(60-80ml) 나오면 넘 좋을듯
로즈 리퀴드 마스크도 맘에 드는데 가을겨울 아침 크림으로 쓰기에 스무딩 크림이 꽤 마음에 들어서 가을 겨울 시즌에 구매하게 될 것 같아! 그리고 로즈 리퀴드랑 크림 조합이 괜찮은 듯 한데 여기에 추가로 쓸 수 있는 수분팡팡 앰플도 같은 라인으로 추가되면 좋을 것 같음!
마몽드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