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평소처럼 더쿠 스퀘어방을 보다가 토니모리 이벤트글을 보게 됐는데 무려 립앤치크 제품이지 뭐야
입술은 하나 볼따구는 두 개인 주제에 립제품과 블러셔는 한 바가지가 있는 나덬은 지나치지 못하고 댓글을 달았지
그 결과 두둥!!!!!!!!!!!!!!!!
작고 소중하고 패키지 디자인도 너무 귀여운 치크톤 립앤치크 듀오밤을 받았다!
내가 받은 컬러는 05 토스티 로즈야
보다시피 벨벳/매트 제형과 쉬어/글로우 제형의 제품이 같이 들어있고
컬러는 로지톤에 브라운을 한 방울 떨어트린 느낌이라 특히 갈웜한테 착붙일 것 같아
받은 날부터 오늘까지 계속 써봤는데 벨벳 타입은 블러셔로 쓰기 딱이야
일단 색이 흰끼나 회끼가 돌지 않다 보니 여름에는 23-24, 겨울에는 22-23호인 내 피부에 올려도 텁텁하지 않고 수채화처럼 예쁘게 색이 올라오는 게 참 좋았어
솔직히 크림 블러셔들은 파우더 타입처럼 균일하게, 원하는 느낌대로 바르기 쉽지 않아서 잘 안 써 버릇했는데
얘는 블렌딩도 편하고 모공 끼임도 없다시피 해서 지금까지 써본 크림 블러셔 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어
글로우 타입은 립으로 써봤는데 내 입술 색이 진하고 살짝 어두운 편이라 나한테는 브라운 느낌은 거의 없는 여리여리 로지핑크로 발색되더라
각질 부각 없고 화장 안 한 쌩얼에도 잘 붙어서 집 앞에 잠깐 나갈 때 대충 쓱싹 바르기도 좋고 휘뚜루마뚜루 쓰기 좋았어
평소처럼 가볍게 발랐더니 카메라가 블러셔 색감을 못 잡길래 드라마에서 만취한 사람 표현할 때 마냥 볼따구를 칠해봤어
색감은 내 눈에 실제로 보이는 거랑 최대한 비슷하게 잡아봤으니까 관심 있는 덬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