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도 사용해보고 재빨리 후기를 들고 왔어!
포장도 분홍 박스에 잘 담겨왔는데 그건 사진찍는 것도 까먹었네🤭
뭔가 귀여운 제품 홍보 종이도 같이 들어있었고 생각보다 병이 묵직해서 신기했어.
먼저 내 피부는 티존은 수부지, 다른 부분은 건성에 가까운 복합성이야.
솜털도 많고 환절기나 피부가 예민해질 때 관리 조금만 잘못하면 각질과 트러블 대잔치가 나는 민감성 피부의 소유자기도 해.
눈가나 입가는 잘 터서 꾸덕한 밤타입까지 챙겨 발라야 할 정도인데 양 조절을 잘못하면 비립종처럼 올라와서 조금만 발라도 속건조까지 잘 잡아주는 제품이 필요한 상태였어.
이렇게 부분적으로 다르게 예민한 피부라 각질 제거 기능이 있는 로즈 리퀴드 마스크가 따갑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도전해보는 걸 미루고 있었지.
운 좋게 이번 이벤트로 로즈 스무딩 크림까지 테스트 해볼 수 있었으니 오히려 럭키무묭 아니겠어🍀
마스크는 생각보다 잘 흐르는 에센스 제형인데 스포이드가 튜브형처럼 되어있어서 양 조절하기도 쉽고 바르기가 편했어.
속까지 삭 스미면서 겉은 쫀득하게 마무리되는데 밤에는 여기에 로즈 스무딩 크림을 덧발라주니까 계속 쫀쫀하게 아침까지 가더라고.
다행히 아침에 개기름이 가득하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지성이면 조금 기름질 수도?
스무딩 크림은 푸딩같은 수분크림 제형인데 밤에 묵직한 장벽 크림 없이도 건조하지 않아서 신기했어.
향은 예전에 스킨팩으로 많이 쓰던 마몽드 로즈 워터 토너랑 똑같아서 반갑더라구🌹
사실 밤에 묵직한 크림도 한 번 덧발라 봤는데 피부에 머리카락이 너무 잘 붙어서 스무딩 크림같이 수분감 많은 크림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아.
화장 전에는 물토너로 챱토 - 로즈 리퀴드 마스크를 먹이고 2~3분 있다가 토너 패드로 가볍게 닦기 - 로즈 스무딩 크림 순서로 기초를 마무리했어.
약간 꼰독한 정도로 피부가 만들어지는데 여기에 유기자차 퍼프로 올리고 파데 바르니까
살짝 매트한 베이스도 매끄럽게 잘 먹고, 촉촉한 베이스들은 속광이 뿜어져 나오는 게 사진에서도 너무 잘 보일 정도라 만족스러웠어.
화잘먹으로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구나 싶은데 화장 전 기초로도 마음에 들지만 내가 제일 좋았던 건 피부결 자체가 개선됐다는 점이었어.
밤에 바르고 잔 뒤에 아침에 세수하고 나면 확실히 피부결이 말랑하고 보동한게 느껴져.
FHA 성분이 있다 보니까 화이트헤드나 모공도 꽤 효과가 좋았는데 제일 크게 느낀 건 요철이랑 피부결이었어.
크림과 함께 사용한 효과일 수도 있지만 특히 마스크가 만족스러워서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할 정착템이 된 것 같아.
그런데 아무래도 매일 밤, 낮으로 사용하는 건 조금 자극이 있긴 해🥲
4~5일차 되니까 눈가가 조금 따갑더라고.
눈가는 피하거나 일정텀을 두고 사용하는 걸 추천할게.
마몽드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