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확실히 화장품들은 다들 포장은 친환경으로 하는 게 확실히 자리잡은 거같아서 충전재도 거의 대부분 종이긴 하지만 가끔은 이렇게만 와도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안에서 내용물이 굴러다니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렇게 고정되는 방식으로 오는 게 마음에 들었음. 아무리 택배가 굴러도 절대 고정되어있을 거 같더라고. 딱히 재활용 버릴 게 늘어나는 것도 아니라.
그리고 화장품 관한 정보 확인도 가능한 씰. 전체에 티트리 함유는 5000ppm ..
그리고 스패츌러가 들어있는데 이건 다른 화장품에서도 늘 느끼는 거지만 가능하면 케이스에 고정 가능한 형태면 좋겠는데 그런 케이스를 따로 제작하려면 케이스 제작비용이 상당히 늘어날 거 같긴 하다. 저런 거 금형 따로 제작해야할 거라.. 하지만 평소 꼼꼼한 성격이 아니다보니 저런 스패츌러 잘 보관하고 매번 닦아서 쓰는 게 조금 불편하기는 함
우선 실제 사용해보니 티트리 향이 진하지 않을까 했는데 은은한 정도로만 느껴짐
그리고 상당히 가벼운 질감이라 겨울에 바르긴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는 보습력도 잔류감도 괜찮았지만 역시 건성 피부인 사람들은 좀 리치한 세럼이나 앰플류를 꼭 발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계절별 차이가 좀 큰 중성 피부인데 이거 바르고 오일 앰플을 따로 바르지 않으면 아침에 바르면 오후에 좀 당김(메이크업은 안 해)
하지만 겨울 바람에 따갑고 그런 느낌이 전보다 많이 덜한 느낌이 듬. 수딩 효과는 괜찮아. 요새 시절이 이 시절이라 야외에 오래 나갈 일이 생각도 못하게 갑자기 생겨버렸는데 칼바람에 좀 따갑던 피부가 잘 진정되는 느낌임. 에센허브에서 티트리 카밍 앰플도 나오던데 같이 쓰면 효과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에센허브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