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발품은 안 판 상태고
그냥 평범.. 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성인 되고 나서 이성으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
주변에 이성이나 동성인 친구들은 많았거든
성격은 참 좋은데 .. 소리도 많이 들었고
내 얼굴에 칼 대기 싫었는데
예쁜 사람은 뭘 해도 이득이 가고 사랑받고 그러더라
일반화하고픈건 아닌데 내가 겪은 차별이 좀 심했던 것 같아
그게 쌓이고 쌓이니까 눈이라도 고쳐보자라는 생각이 들더라
부모님이랑 친척들도 계속 쌍수 권했고
안경벗고 쌍수하면서 조금이나마 달라지고 싶은데
또 망할까봐 너무 무섭다 이전조차도 못한 상태가 되어버릴까봐 ..
병원을 잘 알아봐야겠지 …
이런 고민 안 하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