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오프라 좋아해서 용기내서 체험단 신청해봤는데 당첨돼서 너무 좋았어.
체험단 후기 처음 써보는데 느낀대로 적어볼게.
색상은 왼쪽부터 로즈, 카멜레온, 크레이지 핑크
가루날림이 별로 없고 브러쉬에 살짝만 뭍혀도 잘 묻어나는 질감으로 외사 블러쉬에서 많이보던 느낌이고
명도가 높지 않고 발색이 잘돼서 양조절 잘되는 훌렁한 치크 브러쉬랑 궁합이 좋았어.
브러쉬가 중요한데 모량이 많고 힘있는 브러쉬를 쓰지 않으면 생각보다 사용하기 까다롭진 않았음.
발색은 모두 쿠션을 얇게 깔고 치크 브러쉬, 손가락 순으로 했고 색이 잘 보이도록 두 세번씩 올렸어.
로즈는 차분한 로즈 베이지
차분한 색감으로 볼에 올리면 그윽한 느낌이야.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았고, 눈이나 입술에 포인트 줄 때 좋았음.
카멜레온은 생기있는 레드 코랄
채도가 있는 편이라 양조절이 필수인 색상으로 비비드한 색감을 좋아한다면 추천.
나는 봄브라 그렇게 엄한 색상은 아니었고 의외로 자주 썼음.
크레이지 핑크는 퍼플빔이 도는 톤 다운된 퍼플
펄이 피부 위에서 도드라지지 않고 색이랑 어우러지는 새틴 펄감이라 이쁘고 독특함.
나한테는 양조절해야 하는 색감이라 진하게 올리기 어려웠는데 톤 맞는 덬들한테는 펄감이 더 이쁘고 촤르르하게 올라올 듯.
개인적으로 오프라 블러쉬 맘에 들어서 내돈 내산한 발색도 참고용으로 올려봄.
오른쪽이 파라다이스 핑크 (좌측 크레이지 핑크)
크레이지 핑크보다 탁기가 적고 핑크색이 가미된 컬러로 미세한 펄감이 있음.
벨리니
오렌지가 들어간 피치 컬러.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색감이고 가지고 있는 오프라 블러쉬 중 명도가 가장 높은 색
로즈, 카멜레온, 크레이지 핑크, 파라다이스 핑크, 벨리니 순
신기하게 양각이 다른 컬러는 질감도 조금 달랐어.
내가 색감이나 톤에 대한 이해가 높은 편이 아니라서 븉방하면서 쫌쫌따리로 배운 지식 동원해서 써봤는데 혹시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덧글로 알려줘.
혹시 여기까지 읽어준 덬이 있다면 감사감사.
오프라코스메틱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