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추워지면서 피부가 귀신같이 건조함을 느끼고
얼굴을 잔뜩 찡그리고 자는지 자고 일어나면 미간에 세로 주름이 입주변엔 팔자 주름이 생겨서
넘나 스트레스 받고 있던 차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가 왔다는 말에 밤에 바로 나가서 뜯어봄!!
쨘
내 피부는 수부지고 기초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날에는 유분이 엄청엄청 올라옴!
겨울 동안에 낮에는 가볍게 기초하는 편이고 밤에는 무겁게 바르고 잠!
패키지)
연한 상아색의 패키지는 깔끔해서 화장대에 올려두면 기분좋아지는 느낌이었어~
세럼은 유리병이여서 무게감이 있고 크림은 잘 짜지는 용기에 들어가 있었어! (처음엔 설마 록시땅 핸드크림 용기인가......했음ㅋㅋㅋ)
향)
나는 향에는 민감하지 않은 편이고 내 맘에 쏙 드는 향이면 오히려 너무 기분 좋게 바르는 사람이라 어떤 기초 제품이던 처음에 열어보면 향부터 맡아 보는데
손에 덜어서 맡아봤을 때 부활초 세럼 & 크림은 아무런 향이 안느껴졌고 이 부분에서는 호불호가 없겠다 느꼈어!
그리고 발랐을 때 향이 특유의 크림 향이라던가.. 그런게 느껴지는 제품들도 있는데 부활초 세럼 & 크림은 바르고 나서도 향이 없더라고 ㅋㅋ
제형)
아비브 부활초 세럼의 경우에는 콧물느낌의 제형으로 흐르지 않고 형태를 제법 유지하고 있더라고~
그래서 좀 유분감이 많은 무거운 느낌의 제품일까 싶었는데 막상 발라보니까 수분감이랑 발림성이 너무 좋았어!
나는 크림류보다 세럼이나 에센스류를 무겁게 쓰는걸 더 선호하는 편이라 이 부분에서 너무 만족스러웠어
물처럼 흘러서 바르자마자 흡수되는 그런 제품도 아니고 어느정도 피부에 스며들고 난 후에 손바닥을 볼 쪽에 대보면 쫩 하고 살짝 붙는 정도의 느낌!
아비브 부활초 크림은 확실히 꾸덕했어
꾸덕한 핸드크림을 바를 때처럼 용기에서 나오면 나오는 그대로의 모양이 유지되더라고~
내 피부는 너무 영양이 많이 들어가서 리치한 제품을 바르면 눈 쪽에는 비립종이 올라오고 뾰루지같이 빨갛게 올라오기도 해서 제형만 보고 살짝 걱정했는데
펴 바르면서는 너무 발림성이 좋아서 놀랬어 ㅋㅋㅋ
그리고 얼굴에 듬뿍 올리고 사용하는 기간 동안은 가습기도 안 틀고 자봤지 ㅋㅋ
나한테는 잘 맞아서 다음날 아침에 유분만 엄청 올라와 있는 일도 없었고 팔자 주름이나 미간 주름도 전보다는 옅게 져 있더라 ㅋㅋㅋ
나한테만 좋은건가 싶어서 유분이 부족해서 영양크림까지 꼭 바르고 자는 엄마한테도 사용해보라고 권했는데 엄마도 듬뿍 바르고 자니까 만족해하셨어!
나는 겨울에는 정착 템 따로 없이 그냥 집에 있는 여름 보다는 무거운 제형의 크림을 바르곤 했었는데
이번에 부활초 세럼 & 크림을 너무 맘에 들어서 이거 다 써도 재구매 의향이 있고 겨울에 꾸준히 써보려고 ㅋㅋ
아비브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