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콧대라는게 없어 메컵으로 만들고 싶었음
2. 밝은 호수의 컨실러를 이용하고자 했으나, 시중 밝은 호수가 애매하고 인위적으로 느껴짐
3. 다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 레몬빛 컨실러 출시 소식에 기대를 품음
제품 받고 난 뒤 첫날은 그냥 사용, 두번째 날은 사배님 영상 시청하고 써봄
1. 프라이머
파데 호수는 그냥 제일 밝은 거 쓰는데, 손등 올리니 색은 얼추 비슷한 느낌!
라벤더 빛 펄이 들어가 있다하는데, 첫날에는 모르고 그냥 쓸 정도로 자연스러움
발림도 너무 좋아서 슈뤼리릭 슉슉 바름
평소에 스킨밤>초보양+뛰 더블래스팅 쓰고 있는데, 스킨밤 대신 베이스로 사용해봤는데 파데 조합에 스킨밤이랑 크게 차이는 못느낌
스킨밤이 수분크림 겸 프라이머 느낌이었다면
투슬래시포 프라이머는 프라이머에 인캔보다 더 고운 입자로 얼굴에 전체적인 광 넣어주는 느낌이었음
프라이머 바르고 얼굴 한번 돌리는데 은은하게 광나서 예쁨!
2. 컨실러
제일 기대랬던 컨실러!!
팁이 두툼해서 첫날에 슥 하고 그었다가 의도한 바보다 피부가 엄청 화사해져서.. 2일차에는 콕콕콕 찍음
레몬 모양으로 만들어서 넓게 쓰거나 콕콕 찍어서 쓰거나 범위 지정은 옹이했다!!
스폰지로 두들긴 뒤
육안으로 봤을 때는 확실히 화!! 사!! 한데 내 폰이 8년차라.. 후면 카메라로 찍었음에도 이 화사함이 담기지 않아 조금 속상함
그냥 밝은 컨실러를 썼을 때보다 내 피부톤에 맞춰서 그 부분만 화사해지는 느낌이라 몹시 좋았음
컬러코렉팅 팔레트는 사자니 필요 없는 색이 너무 많았는데, '이 부분만 화사했으면 좋겠어'라는 욕구가 있다면 이번 엔젤릭 컨실러가 딱일거라 생각함
프라이머, 컨실러 둘 다 사용해서 메컵 완료하고 3시간 뒤
스킨밤 사용했을 때처럼 자연스럽게 광돌면서 피부랑 융화되는 느낌+인캔보다 더 고운 광이 얼굴에 차르르르르 떨어지는 느낌이었음
이건 9시간 뒤 세수하기 직전
후면 카메라로 찍었고, 제일 실제랑 비슷한 피부상태
딱 기획 의도처럼 건조한 날씨에도 화사하게!! 라는 제품이었음
프라이머는 은은하게 광 돌아서 연말에 어울리고
컨실러는 요래조래 써보는 재미가 매우 클 거 같아 기대됨!!
※ 투슬래시포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