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분명 연예인은 아니지만
븉방덬
화면 속 그녀들이 웃을 때, 그 빛나는 얼굴에 마음 한구석이 녹아내린다
반짝이는 피부와 부드럽게 빛나는 입술
그 모습에 나도 몰래 가슴에 새겨져 버린다
물론 나는
아이린도 아니고 노정의도 아니다
그들이 가진 눈부신 무언가를 내 것이 될 수 없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그 순간, 나도 그들처럼 조금 더 빛나고 싶어
조금 더 예뻐지고 싶다는 소망이 마음속 깊이 피어나
어쩌면 그 블러셔가 마법의 약일지도 모르지
손끝에 묻혀 볼에 올리면, 나의 평범한 하루에도 반짝임을 더해줄 것만 같아
그 빛을 내 피부에도 담고 싶다
다시금 스스로를 사랑하는 순간을 만들고 싶다
그저 화장을 바르는 게 아니라
나 자신에게 말을 건네듯
"너는 아름다워"라고
나는 그들이 아니지만
작은 병 하나로 내 안의 아름다움을 꺼내볼 수 있다면
잠깐의 기대라도, 나를 위한 작은 변화를 위해서라도
그 손끝의 반짝임이 내게도 머물기를 바라며
누군가의 눈부신 빛이 아니라
나만의 빛을 찾아가는 길에
그 작은 반짝임을 손에 쥐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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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heqoo.net/beauty/3507944798?page=2
밑의 글을 보고 이상하게 시상이 떠올라서
이상 화장품 볼 때 모델 먼저 보는 여미새 덬이...
노정의 아이린 얼굴에 감탄하며 톤업크림을 블러셔를 지르며
그리고 노정의는 이 화보가 더 이쁜데.... 그냥 그렇다구 노정의 더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