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는 먼저 버려서 사진이 없다! 근데 포장이 한번에 열리고, 불필요한 쓰레기가 안나오게 패키징이 잘 되어 있어서 제품력과는 별개로 뜯을 때부터 좋은 느낌을 받았어.
제형은 셔벗 느낌처럼 단단하긴 한데 동봉된 스패츌러로 부드럽게 잘 떠졌어. 일단 뜬 대로 쓰긴 했는데 저 분량의 2/3정도만 써도 될 것 같아.
진짜로 신기하게 얼굴에 올려서 롤링하려고 손을 올릴 때부터 온열감이 슬슬 올라왔어. 좀 슬렁슬렁 롤링하면서 1분 넘게 있었는데도 온열감이 계속 지속되더라구!
대신 유화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데, 이건 내가 첫날 양조절을 잘 못했음을 감안한다고 해도 시간을 들여서 꼼꼼히 해야 할 것 같더라구. 그리고 나서 완전히 씻어냈을 때도 뽀득뽀득 개운한 느낌은 아니어서 첫날에는 클렌징폼까지 했다가 나중에는 그냥 클밤까지만 하고 나왔는데 촉촉하고 괜찮더라고! 애초에 마무리감 자체가 그런 느낌인 것 같아.
온열감을 이용해서 세안을 하다보니까 그만큼 내가 물리적으로 자극을 좀 덜 할 수 있어서 되게 잘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딱 지금처럼 추운 계절에 잘 사용할 것 같아!
노프랍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