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30후반이야.
그동안 손질이 쉽다는 이유로 긴머리만 했었는데
어느덧 나이도 들고 회사에서도 연차가 쌓이다 보니 객관적으로
내 외형이 뭔가 전문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제일 크게 느낀 점
1. 클라이언트랑 킥오프나 인트로 미팅, 혹은 상견례 할때 내가 책임인 것 전혀 인지하지 못할 때 많음.
2. 교육이나 동종업계 미팅 가보면 내 연차에 나처럼 긴 머리 한 사람 없더라. 다들 커트나 칼단발.
어쨌든 올해부터 작지만 프로젝트 리더가 되서 외부활동이 좀 생겼는데 이번에 머리를 좀 바꿔보는게 어떨까 생각이 들어서..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 연예인은 가끔 ..장나라.. 였는데 요즘엔 엔믹스 해원이라는 분도 직원들에서 간혹 들었음.
근데 함정은.. 숱이 김태리만큼 많다는 것.... 혹시 추천해줄만한 머리스타일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