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슬래시포의 엔젤릭 베이스 2종 (프라이머, 컨실러) 후기 🍋💫👼🪽
나는 여태까지 더쿠 체험단을 딱 한 번 신청했고 당연히 떨어졌는데, 공지에서 우연히 투슬래시포의 신상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후기를 보고 신청하게 되었음. 뽑는 인원도 적고 워낙 인기 많은 브랜드라서 큰 기대는 안했는데 운영알림을 보고 깜짝 놀랐어!
투슬래시포는 이사배님을 좋아하기 때문에 진작 알고 있던 브랜드이고, 페이스 제품은 써 본 적 없지만 글레이즈 립 체인저를 아주 잘 쓰고 있었기 때문에 투슬래시포에서 나오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은 어떨지 정말 궁금했어. 그리고 나는 얼굴이 붉은 편이기 때문에 종종 화장할 때 파데 전에 초록색 프라이머를 올리는데, 이번 신제품은 프라이머임에도 불구하고 보색 원리를 사용하지 않고 레몬빛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흥미로웠음 🍋
✶ 제품 소개 ✶
집에 온 택배를 뜯어보니 프라이밍 스킨 글리머, 플래시 스팟 컨실러, 그리고 동그란 스펀지 2개가 같이 왔음. 이사배님이 이번 신상에 대해 다룬 유튜브를 보니까 스펀지도 용도에 맞게 만들어진 거더라고! 저 클립은 그냥 비슷한 레몬색이라서 찍어봄 ㅎㅎ
페일 레몬이라는 컬러답게 제품 패키지도 레몬+실버 그라데이션이라 깔끔하고 이쁨. 제품 소개 브로슈어가 있어서 특징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고, 같이 보이는 이사배님 사진 옆 QR을 스캔하면 제품 사용을 도와주는 영상을 볼 수 있어.
- 프라이밍 스킨 글리머 용량 20ml
- 플래시 스팟 컨실러 용량 13.5g
사진은 없는데 스킨 글리머는 펌프를 눌러서 토출하는 방식이고, 처음 사용할 때는 여러번 눌러줘야 내용물이 나오더라. 그리고 위 사진은 컨실러 내부인데 맨 첨에 내가 너무 팍 꺼내가지고 살짝 묻어있으나(;-;) 입구가 밖으로 갈수록 넓어지기 때문에 웬만하면 제품이 입구에 묻지 않을 거 같아. 팁은 사선으로 되어있어서 편하고, 한 번 들어갔다 나오면 양이 꽤 많기 때문에 적당히 덜어서 사용하는 게 좋을 듯!
✶ 사용 후기 ✶
적나라한 피부 주의 ㅠㅠ
갑자기 뭘 잘못 먹었는지 사흘때 얼굴 전체에 좁쌀파티인데 이거 진정되려면 후기 기간 훌쩍 지날 거 같아서 본의아니게 최악의 얼굴 상태로 발라봄 ㅠㅠ
프라이밍 스킨 글리머를 사용한 후 찍은 사진.
나는 지성이라서 기름이 매일매일 엄청나. 씻고 간단히 기초 바른 후 2시간정도 지난 상태인데 기름이 올라와있어. 그런데 확실히 프라이밍 스킨 글리머를 사용하니까 은근하게 광이 돌면서 깔끔하게 정리된 게 느껴졌어. 참고로 같이 받은 스펀지에 미스트 살짝 묻힌 상태로 바름! 앞으로도 이 방식으로 쓰려공...
이건 손등에 발라본 건데, 사진으로 잡을 수 없는 예쁜 광이 느껴져. 하이라이터같은 수준은 아니지만 글리머라는 이름을 왜 붙였는지 알겠음!💫
그리고 이건 눈 밑에 컨실러 사용한 건데, 원래 이마에도 같이 쓰려고 했지만 좁쌀때문에 도저히 올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 눈밑에만 사용해봄. 눈 앞머리쪽에 살짝 발라서 톡톡톡 하니까 확실히 눈 밑이 밝아지는 느낌이었어. 코에도 써봤는데 괜찮았고, 하이라이터가 너무 튈 거 같을 때 밝혀주는 용으로 좋을 거 같음.
결론적으로 페일 레몬이라는 독특한 컬러, 은은하게 도는 광이 아주 마음에 들었고, 둘 중에서는 특히 스킨 글리머가 마음에 들었어. 피부 나아지면 풀메해서 다시 테스트해보려고 함!!
✶ 투슬래시포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 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