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노프랍 옥수수 포어 히팅 클렌징 밤에 당첨되어 써봤어!!
*일단 경고: 혐주의! 적나라한 모공 확대 사진 있으니까 싫으면 뒤로가기!!
그럼 포장부터 시작할게
노랑노랑하니 너무 맘에 드는 패키징!
일단 너무 예쁨
뜯으니까 꽃처럼 쫙 펼쳐지는 게 독특하더라고
저 클렌징밤 통 너무 귀여워...
패키지에 적혀있는 사용법:
1. 손을 깨끗이 한 후 스파츌라로 마른 손에 제형을 덜어주세요
2. 얼굴에 도포 후 은은한 온열감을 느끼며 롤링해 주세요
3. 조금씩 물을 묻혀 유화한 후 미온수로 씻어내 주세요
이건 다른 클렌징밤이랑 비슷할 거라고 생각
뚜껑을 열면 안에 스파출라가 놓인 내부 뚜껑이 있어
이걸 열어주면
짠
표면이 반질반질한 게 푸딩 같기도 하고 버터 같기도 하고
질감도 부드럽고 크리미하게 떠지는 게 딱 버터야
일단 기본 클렌징부터 테스트해봤어
진짜 적은 양만 퍼서 발랐는데도 저렇게 부드럽게 녹아서 잘 지워졌어
아이라이너, 브로우펜슬, 틴트 다 잘 지워졌으니까 세정력은 일단 걱정할 필요 없을 듯
자 이제 정말로
*혐주의!! 적나라한 모공 확대 사진 주의!!
모공부자 + 피지부자...
근데 솔직히
나도 이정도로 확대해 본 적은 없어서 좀 놀랐어;;
저 뽑아내고 싶은 피지...
위에 적힌 사용법대로 롤링해주고 유화해주고
신기한게 딱 퍼서 피부에 올려서 롤리해주니까
정말로 설명처럼 온열감이 느껴지더라고!!
모공이 고민인 원덬이지만 평소에 스팀타월 너무 귀찮아서 잘 안 하는데
스팀타월 없이도 비슷한 효과가 나는 것 같았어
애프터
비록 모공 크기는 그대로지만
밀어버리든 뽑아버리든 하고싶던 피지가 많이 녹아서 없어진 게 보이시나요
사실 사진으로 보면 음 그런가..? 싶을 수도 있는데 유화 과정에서 손가락에 자잘자잘 뭔가 묻어나는 게 느껴졌어
전체 후기:
향이 너무 강하지 않고 은은한 옥수수향이 나고
문지르자마자 느껴지는 온열감이 되게 기분 좋아
1차 세안 하고 나면 건조한 느낌 전혀 없는데 오히려 너무 매끈매끈..? 약간 오일 쓰고 난 후의 피부처럼 느껴지기도 해서
이왕이면 2차 세안을 꼼꼼하게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
클렌징/세정력 무난하게 좋고
모공 축소는 몰라도 모공을 열어서 피지 녹이는 데에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
물론 세수 이후의 스킨케어가 중요하겠지...
그리고 여름보다는 겨울에 딱 쓰기 좋은 제품인 듯!! 온열감 느껴지는 게 여름에는 불호가 있을 수 있으니까..
추천 - 모공에 쌓이는 피지 고민인 사람, 향 좋은 클렌징밤 찾는 사람
비추천 - 딱히 없는데 미끈미끈한 밤 제형이 아예 싫은 사람
앞으로도 잘 써보겠습니다~
노프랍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