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크림 뭐 살지 고민스럽던 참에 마침 이벤트가 있어서 응모했는데 당첨되어 받자마자 바로 일주일 꾸준히 썼어.
수분크림하고 앰플까지 같이 받아서 알려준 방법대로 앰플 쓰고 크림 사용함.

 

우선 향이 레몬, 라임과 같은 시트러스 계열로 약하게 남. 달달한 향이나 향이 강한걸 싫어하는 편이라 맘에 들었어.
평소에 피부가 건조한데 민감해서 순하고 가볍게 발리는 화장품 위주로 쓰는 편임.
화장품 바꾸면 초반엔 트러블도 좀 나는 편이고, 꾸덕하거나 오일리한 타입은 답답해서 잘 안써.
특히 입주변 볼 등 건조해서 당기는 부분이 좀 있어서 그 부분은 덧바를 때도 있는데, 가끔 너무 발라서 트러블이 나기도 함.

 

앰플도 크림도 둘다 꾸덕하거나 기름지지 않고 가벼워서 흡수가 되게 빠름.
그래서 좋기도 하고, 대신 덜어내면 부지런히 피부에 바르고 흡수시켜야 될 것 같음. 빨리 날아갈 거 같기도 해서. 
앰플하고 크림하고 이어쓰는데도 둘다 흡수가 잘 되서 그런건지 답답하거나 겉돌지 않는 느낌. 

 

기름지지 않아서 그런건지 성분이 좋은건지 한 스쿱 푹 떠서 건조한 부분은 덧바르고 했는데도, 일주일 동안 트러블 없었어.

이제 막 날이 추워지니까 앞으로는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늦가을/초겨울 날씨에 썼던 경험으로는 만족스러웠어.
당기던 부분도 안 당기더라고. 일주일 써본 걸로는 만족스러워서 끝까지 다 써볼 생각이야. 
자극적이거나 오일리한 제품 싫어하고, 순하고 가벼운 쪽 선호하는 덬들은 한 번 써봐도 좋을것 같아.
아쉽다면 크림 스파출러가 별도로 있는 거라 보관 위생이 좀 신경쓰임.

아이소이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