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을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지우는거다 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지만
매일매일 양치하는 것도 귀찮은 나무묭..
퇴근하고 집에만 오면 화장 지울 생각에 벌써 고달픈거시에요...
클렌징오일이 좋단 말을 듣고 따지지도 않고 그냥 클렌징 오일만 십년을 썼는데
클렌징 오일을 매일 하자니 뭔가 무겁고 내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손이 조금만 차가워도 왜인지 유화가 잘 안됐음..
거기다 얼굴에 몇번 문지르면 팔에 질질 흐르는것도 너무 싫었음..
그치만 클렌징크림과 로션은 이상하게 얼굴에 뭐가 나고
워터는 너무 가벼워서 클렌징 오일 유목민을 자처하던 나에게 이벤트 글이 보여버림
근데 엥 당첨됐네..? ㅋㅋㅋㅋㅋ
사실 클렌징밤의 존재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크림과 로션도 안맞는 나에게 밤타입은 너무 헤비하게 느껴져서 시도도 안했는데 기초로 마몽드 세라마이드 라인을 너무 잘 썼던 나에게는 마몽드의 이미지가 너무 좋아서 기대를 잔뜩하고 첫사용을 해봄
동봉된 스패츌러로 삭 떠봤는데 내 생각보다 단단한 제형이길래 자극이 심할까봐 살짝 걱정하고 얼굴에 슥 문질러봄
웬열 너무 부드럽게 삭 녹으면서 자극히 하나도 없없음
사용하면서 손에 흐르는것도 없고 부드럽게 화장도 잘지워짐
클렌징폼으로 2차 세안까지하고 얼굴을 만졌더니 너무 보들보들하니 건조함도 하나도 안느껴지고 너무 좋았음
스킨 로션 바르면서 혼자 뭐지 뭐지 첫 사용이라 그런가? 하고 다음날 또 사용해봄
근데 진짜 이건 혁명이다
산뜻함과 매끄러움이 같이 느껴질 수 있던것인가..
사용성이 편리한건 둘째치도 세정력과 보습감 둘 다 최상품이라 자부함
클렌징오일 유목민이던 나의 정착템이 클렌징밤이었다니..
화장품은 사바사가 강하지만 그 어떤 클렌징템도 맘에 들지 않았던 덬이 있다면
한번만 시도해보길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임
아 한가지 단점(?)일지 개선점일지 모르겠지만 두껑 안쪽이나 바깥쪽에 스패츌러 거치할 수 있게 좀 만들어 줬음 좋겠음
스패츌러를 안에 넣자니 제품에 물들어갈까봐 신경쓰이고 바깥에 놓자니 자꾸 떨어져서 좀 불편..ㅎ
🌿이 후기는 마몽드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