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에 당첨돼서 AHC T괄사 아이크림을 써봤어~
사실 AHC에 대한 첫 기억은 성인이 되고 처음 알바를 해서 번 돈으로 엄마 AHC 아이크림을 사드린 거야
AHC 자체가 신뢰도 높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있어서 골랐던 거 같아ㅎㅎ
패키지 자체는 깔끔하고 전문가용 느낌... 뭔지 알지? ㅋㅋㅋㅋㅋ
난 AHC하면 빨강 보라 골드 실버 이런 색상이 익숙했는데 흰색으로 나오니까 신기하기도 했어
튜브 끝에 T자 괄사가 있고 그 괄사 사이에 토출구가 있는 모양으로 생겼어.
사실 이렇게 제품과 도구가 결합된 상품은 원래 있던 거잖아?
다른 브랜드 제품을 몇 개 써본 적이 있는데 그 때마다 가장 아쉬웠던 점이 괄사 부분이 약해서 덜렁거리는 거였어..
근데 AHC T괄사는 그런 걱정이 없어서 좋았어 👍
오히려 튼튼해서 관자놀이 마사지할 때 진짜 시원했음...
턱이나 눈썹 같이 뼈가 있는 부분에도 흐물거리지 않고 마사지 굿
그리고 또 좋았던 부분은 어느 부분으로 문질러도 전혀 거슬리는 부분이 없었어.
부드러운 마감 덕분에 어느 부위든 수월하게 마사지를 할 수 있어.
사실 신청할 때부터 나(20대.복합성)도 쓰지만 엄마(50대.극건성.민감성)도 잘 쓰실 수 있는 제품일 거 같아서 했던 거거든
엄마가 피부가 예민하고 많이 건조하셔서 스킨케어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편인데
이 제품을 쓸 때 따갑다거나 아프다거나 하는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하셨어!
제법 섬세하게 나오는 편이라 양 조절을 하기도 괜찮았고 발림성이 좋고 너무 무겁지 않은 제형이었어.
흡수도 잘 되는 편이었는데 적당한 유분광이 피부에 오래 남아있어서 금방 건조해지지 않아서 좋았어.
더 추워질 일만 남은 요즘 계절에 갈수록 더 잘 사용할 거 같더라고 ㅎㅎ
참고로 스킨케어 후 얼굴에 광이 남는 게 싫다면 이 제품은 추천하지 않아!
마지막으로 이건 내 추측 🤔 인데 처음 펼칠 때 뭔가 엄청 작고 투명한 캡슐 같은 게 보여서
잘못 봤나 생각하고 2-3번 더 해봤는데도 있더라고! 체온에 닿으면 금방 녹아서 확실하진 않지만
상세 페이지를 한 번 더 보니까 콜라겐 캡슐이 들어있는 제품이더라구. 아마 이게 그 콜라겐 캡슐 아닐까..?!
딱 마침 엄마가 아이크림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운명처럼 이벤트에 당첨돼서 즐겁게 테스트해보고 사용할 수 있었어~ 🤍❤️
솔직히 진정한 효과는 한 달은 써야 나타난다고 느껴서 그런 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 외에 진짜로 느꼈던 점들만 적었으니까 참고가 됐으면 좋겠다!
AHC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