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건조함도 떡짐도 없는 두피와 밝은 계통의 굵지도 얇지도 않은 엔젤링 선명한 모발을 가지고 있고(미용실에서 모발 힘이 좋다고 들었음) 저녁에 샤워하며 머리를 감는 패턴으로 생활해
* 주문
카카오 연결 회원가입하고 쿠폰을 받아 적용했고
맞춤 샴푸라 세정-영양 균형, 솔루션, 향, 패키지에 표기될 문구까지 4단계를 밟아가며 만들었어
- 1단계: 민트의 시원함을 좋아하지만 부드러움도 놓칠 수 없어 선택
- 2단계: 윤기, 부드러움, 보습, 열손상 보호(펌), 정전기 방지(겨울)
- 3단계: 시트러스에 미친자라 당연히 골랐지만 너무 강한 향은 피하고 싶어 보통 강도 선택
- 4단계: 원하는 문구 작성
* 사용기
- 1: 선택대로 쿨링감 없는 보통의 부드러운 세정감으로 머리 감을 때 부드러워 좋아. 시원함도 궁금해졌어
- 2: 모발 윤기, 부드러움과 보습감은 원 모발이 그랬기에 기존이랑 큰 차이는 없으나 부드러움이랄까 보습감이랄까 약간 더 느껴지긴 해. 열손상 방지 기능은 일 년에 두어 번 펌을 하고 있고 자연건조 하기 때문에 노파심에 넣은거라 느끼지 못하는 게 당연할지도. 정전기 방지 기능은 잔머리가 많은데 겨울에 공기가 건조하면 이 머리칼들이 일어나기 때문에 방지용으로 선택한건데 아직 겨울이 아니라 이 부분은 더 써봐야 알 수 있겠어
- 3: 사용할 때 향이 너무 맘에 들어. 시친자라 고민없었지만 너무 강하면 어지러울까봐 보통강도로 골랐는데 강한향이면 어땠을까 싶어져. 왜냐하면 제대로 헹궈내면 향이 남진 않거든. 특히 시트러스는. 가벼운 시트러스는 아니고 오렌지향이 있어 살짝 무게감 있는 향이야. 어디에서 맡아본 향인데 오에도도 생각났어
- 4: 쓸 때 잘 보는 건 아니지만 제작의 재미가 있었어
그렇게 탄생한 내 샴푸야
불투명도가 살짝 있는 젤 타입
상자에 샴푸와 함께 들어있어 기념으로 보관해두었어
내가 원하는 기능과 향을 넣어 만든 내 샴푸
기성품 선택에 고민이 있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아
이것으로 쓰리와우(3WAAU) 샴푸 사용후기를 마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