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톤 섀도팔레트도 많고
쿨톤 팔레트도 너무 많아서 원덬이
흔한 색조 팔레트에 좀 지루해졌다...이말이야.
(참고로 본인 약간 쿨톤에 해당)
포인트가 필요했다...이말이야.
그러던 중 등장한 케이트의 이벤트.
평소 비싸기로 유명해서 손 덜덜 떨면서 하나씩 사던 케이트 아이섀도를 4개씩이나??
그것도 포인트 컬러로?
이벤트 신청하지 않을 수가 없었음.
히야...영롱.
어느 것 하나 지루한 색이 없어.
저 맨 위에 P204가 증말 예뻐. 요즘 하이라이트 찾으려 해도 로드샵가면 죄다 주황빛 핑크빛 노란빛 하얀빛 이런 하이라이트들이잖아?
저 아이는 섀도우임에도 불구하고 푸른 빛 하이라이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어. 아주 힘들겠다.
눈 밑 애교살 위에 살짝 얹어줘도 아주 별미야.
저걸 보고 있으면 막....막 어딘가 얹고 싶어.
그래서 눈에 막 얹었어. 그러니까 뭔가가 딱 생각나는 거지.
이건 몽환 퇴폐다. (메이크업만) 한소희라는거야.
연말연시 행사 많잖아. 오늘이지만 할로윈도 있고 크리스마스에도 놀러가야 하잖아. 그 때 이거 써봐.
이만한 색 진짜 어디가서 찾기 힘들어.
진짜 분위기가 미쳤어.
그뿐이야? 같이 온 립몬스터 클리어톤 02인지 뭔지.
걔는 이 포인트컬러 섀도우와 목숨을 함께하기 위해 만들어졌어.
(솔직히 용기는 개못생겼어. 시장바닥 루주랑 케이스만 보면 구분 안감 근데 이제 제품력을 곁들인.)
나 쿨톤인데 눈 저렇게 해놓고 이거 하나 딱 바르면
내 방구석이 걍 밀라노여.
셀카 만오천장찍느라 새폰사러나옴.
요즘 저런식으로 틴티드립밤? 올영 가면 오천만개 있어.
바르면 체온으로 부드럽게 녹고 어쩌구저쩌구....
근데 여기껀 진짜여.
오자마자 케이스에 한번 헉하구
손바닥에 발색해보고 진짜 깜짝 놀람.
엄청 투명한데 색소 한방울 똑 떨어뜨린 것 같이 에쁘게 녹음.
완전 자연스러운 혈색 립밤 찾으면 바로 이거야.
근데 내가 하나만 팁을 주자면
립스틱이랑 섞발하고나서
위에 섀도우 중에 글리터있잖아(G314)
어어 얘
얘랑 클리어톤이랑 살짝 섞어봐.
글리터 섀도우 색감때문에 무화과색이었던 립밤이 약간 플럼빛으로 변하면서 오광발광을 하는데
그게 참.... 이쁨.
파티같은 데에서 후레시 터뜨려서 사진 찍으면
그냥 입술로 미러볼 만들 수 있어.
솔직히 이벤트 한다고 해도 리뷰 대충 몇 줄 적고 끝내면 편해.
근데 진짜 이뻐서 이렇게 적는거여.
하나씩들 업어가
(가네보코스메틱스코리아㈜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