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처음 참여해보는데, 가려움증이 1년 내내 심한 사람이라서 바디 보습에 진심인 자야.
세라마이드, 더마, 민감성, 예민, 어쩌고 하는 것들 아주 애정하는 단어들이고,
국내외 안 써본 제품이 없을 정도야.
세타필도 간혹 쓰긴 했는데, 모이스춰라이징 이거 썼는데 크게 인상깊지 않아서
다른 더마 제품으로 바꿨던 거 같아.
지금 현재 쓰고 있는 건 유리아쥬 바디로션임.
처음 신청했는데 처음 당첨돼서 겁나 놀람. 세라마이드라는 말에 혹한 거임.
일단 용량 좋다. 바디로션은 퍽퍽 바르라고 하니, 400 이상에 가격 2만원대더라고. 가성비는 괜찮은 거 같아.
최근에 수영 다녀서 일단 수영장으로 고고
수영하고 나면 엄첨 가렵고 금방 건조해져서 땀이 줄줄 흘러도 난 바디로션이나 크림을 1년 내내 처발처발하거든.
이것도 그래서 바로 처발처발 온몸에 발라발라.
이거 입구가 너무 맘에 드는데 반바퀴만 돌리면 열리고 잠기더라고. 이거 갖고 다닐때 엄청 중요!!! 포인트.
나한테는 가산점 1점. 아무렇게나 넣어도 잘 돌려놓으면 샐 일 없더라고.
손이 좀 얼룩덜룩 얼룩소지만. 저거 바르고 문질러봤어.
발림성 미쳤음.
이거 진짜 3번 문지른 뒤 찍은 거임.
보통 약간 수분 보충감 높이려고 되직한 바디로션이나 크림을 선호하는데
그건 미친 듯이 문질러야 하거든.
뭐 마사지 한다고 생각하고 문지르긴 하지만 이건 발림성은 그냥 싹 흡수되버림.
발림성 + 흡수성이 정말 너무 좋음.
보습감은 바르고 나서 촉촉까지는 아니고 부드러운 느낌인데
지속성도 괜찮은 듯.
그리고 난 바디로션에서 보습력에 이어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흡수성인데
이게 너무 좋아.
워낙 가려움증이 심해서 평소에 팔이나 다리를 잘 문지르거든
그러면 알지. 때처럼 돌돌 말려나오는 거. ㅎㅎㅎ
그런 바디로션 정말 별론데, 이건 그런게 전혀 없이 싹 흡수돼버린다.
당첨돼서 써본 거긴 한데, 한동안 이걸로 정착할 거 같아. 다 쓰고나면.
때 안 밀리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편.
총평.
수분감 별 세개
보습력 별 세개 반
흡수력 별 다섯개
지속력 별 세 개 반
가성비 별 네 개
(별은 어케 넣는지 몰라서.)
[세타필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