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자마자 컵받침일까 쟁반일까 싶었던 샤넬 하라
존재감
레타로드샤넬 14g
다이아몬드더스트 15g
쁠리쎄뤼미에르드샤넬 10g
쿠키처럼 작고 도톰한 타로를
밀전병처럼 얇게 펼쳐담은 게 다이아몬드더스트 라는 거네
어쨌거나 큼
거울도 짱 큼
펄도 개 큼
이게 무슨 하라냐 섀도지 싶음
윗 부분 펄코팅 걷어내면 아랫 부분 핑크하라 나옴
윗 부분 걷어냈다고 펄이 작을 거라 방심하지말 것
밤 막걸리 맛있다고 홀짝대다가 주저앉을 수 있음
우리집에 있는 하라 중 제일 느낌 비슷해보이는
쁠리쎄뤼미에르드샤넬이랑 비교
에? 완전 다르네
쁠리쎄뤼미에르가 고르고 영롱하고 피부에 착 붙는 펄이라면
다이아몬드더스트는 아 몰라 일단 빛나! 느낌이야
개취론 쁠리세 뤼미에르 드 샤넬이 더 취향
암튼 발색은 여기까지
오늘 쓴 거
섀도는 샤넬 268 오랜만에 써봄
발색이 살벌하게 잘 되서 여리게 쓸었는데도
꽤나 잘됨
펄없으면 죽는 병 걸려서 다이아몬드 더스트 올려줌
립은 본셉 핑크베일+네이핑 핀 조합
블러셔 바비브라운 핑크페이스팔레트
하라 샤넬 다이아몬드 더스트
아무 생각없이 발랐다가 얼굴이 번쩍번쩍 난리난리💧
펄 걷어질 때까지는 눈에만 올릴 생각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