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충망충하게 시간 잘못보고 열차 놓쳐서
용산에 갇혀가꼬 3시간반을 그냥 기다려야했는데
섬섬옥수? 라고 역안에 예약제로 하는 네일서비스가 있길래
후다닥 예약하고 갔더니 세상에 무료였어
여성장애인일자리창출해주면서 서비스해주는거라니
평소에 물 많이 써서 네일같은거 잘 안하는데
오랜만에 깔끔해지니까 좋더라 게다가 이게 그냥 해주는퀄리티 ..
좀비마냥 허탈하게 용산역을 배회하고있었을건데
이게바로 럭키비키그건가
나갈때 음료수까지주심.. ㅠ
무튼 멍청한짓으로 다운됐었능데 기분좋아져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