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머리너무상해서 내인생 최대로 머리 짧게잘랐어
그래봣자 숏단발이긴한데...
원래 클리닉하려고 묭실갔다온다했는데
미용실에서 상담받아보고 볼륨매직+컷트 했단말이야
머리 짧아져서 내모습 어색하기도하고 좀 싱숭생숭했는데
집들어가자마자 엄마가 성질내고 난리네
머리를 왜 잘랐냐 진짜 아줌마같다
엄마한테 클리닉만받고온다매 왜 거기 미용사꾐에 넘어가서
머리자르고 오냐는둥..약속을 어겼다 본인을 배신했다는둥
내 나이가 30이 넘었는데 내 머리도 맘대로 못하나
이것때매 대판싸움 ㅜㅜ 진짜 주변에서 예쁘다해줘도 엄마가 그거 다 빈말이라고 해버리니까 자존감바닥치고 그냥 얼른 독립이 답인가봐... 지금도 방 알아보고있긴한데 속상하다
증말 오늘 내가 뭘 그리 잘못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