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에 쩔어 지내던 나란 무묭이는 여느날처럼 핫게를 둘러보다가
다른 모든 이벤트들은 어차피 당첨될 일 없으니 그냥 눈으로 훑고 지나갔지만....
피로!!!! 라는 제목에는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무의식 중에 구구절절 댓글을 남기게 되었다. 두둥탁!
그리고 이제나 저제나 제품이 오길 기다리면서 퀵앤써와 벤포티아민을 검색해 보고,
제발 이전에 지나쳤던 수많은 피로회복제와는 달리 나와 맞았으면 좋겠다 기도하고, 친구들도 그랬으면 좋겠다 했다 ㅋㅋㅋ
왜냐면 나란 아이는 저녁 10시, 11시부터 자서 6시, 7시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많은 잠을 자는 편인데도 항상 피곤해 했고,
실제로 피곤해 해서 일할 때도 지장을 많이 느꼈으니까.
맛은 두 가지, 샤인머스켓과 복숭아.
제품은 뾱뾱이에 잘 싸여왔고,
담날부터 나는 출근하기 전에 한 포, 차 안에서 쫙 빨아 먹었어. 사실 전날 새벽 2시에 자서 많이 힘들고, 7시에 출근해야 되어서 많이 힘들었는데
생각보다 정신이 말똥하게 돼서 괜찮다!! 느꼈음.
그리고 피곤하든 하지않든 버릇처럼, 사람들 만날 때 의식없이 커피를 마시는데 피로회복제 안에 카페인이 없다는 건
많이 안심이 되더라고.
그리고 하나 더 실험을 해 본 건, 하루에 2포를 먹게 되어있는데 아직까지 피곤한 내가 낮잠을 자기 전에 먹을 것이냐,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먹을 것이냐 ㅋㅋㅋㅋ
결론 두둥!!!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먹기!!
자기 전에 먹는 건... 그냥 일어나서 피곤해서 똑같더라고 ㅋㅋㅋㅋㅋ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나는 복숭아 맛이 더 좋았고, 그래서 사실 지금 샤인머스켓향 맛만 남아 있어 ㅋㅋㅋ
그리고 주말에 콘서트를 가게 되었을 때 어김없이 먹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직업이 직업인지라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할 수밖에 없고, 덕질도 해야되는 삶 속에서
조금이라도 나한테 맞는 걸 찾으려고 노력했는데 찾았음. ㅋㅋㅋ
사실 내돈내산으로 이미 추가 구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얘가 내 가방에서 떨어지면 불안한 느낌임, 이제.)
-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도 근무하고, 오늘 개천절도 근무하고, 주말엔 서울까지 원정 콘서트도 갈 예정이고 한글날에도 쉬지 않고 일할 예정인 원덬이가
<본 포스팅은 동화약품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