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동화약품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나덬 (퀵앤써 먹고) 힘차게 등장!
TMI지만 나는 방송쪽 일을 하는 프리랜서야.
밤새고 약 때려먹는 게 일상이지...
오쏘몰 이뮨 처음 나왔을 때도 입에 달고 살았었음.
올해 초부터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밤마다 복통에 시달림)
빡센 프로그램은 못하겠다는 판단을 내리고 조금 편한 곳에서 유유자적한 삶을 살고 있었는데....!
여전히 밤마다 찾아오는 복통 때문에 응급실에 갔다가 '담낭염'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어.
의사 말로는 아주 간단한 수술이고 입원도 3일밖에 안하고 쓸개만 똑 떼면 된다고 했지....
그리고 난 알게 되었어... 간단한건 수술하는 의사의 입장이었다는 걸....
사실 막 엄청 힘들고 그러진 않았다?
일주일정도 지나니까 어느정도 생활이 가능했고 지옥같은 식단ㅠㅠ을 해야한다는 거 외에는 살만하다고 느꼈는데.....
체력이... 체력이...!!!!
복부에 힘 가면 안된다고 운동도 최소 한달 못하게 하는데 그게 문제가 아님. 사람이 체력이 없어짐.
심지어 내 식단은 지방을 먹지 않는 거라 고기도 못 먹어서 사람이 힘이 없이 계속 비실비실...
아무리 편하게 하고 있다고 해도 일은 해야하잖아. 정말 지옥같이 살던 차에...
동화제약 퀵앤써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버렸지 뭐야? 완전 러키비키니시티자나~!!!
사실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어. 각성제는 아니니까 빡!! 하는 건 없을 거 같은데, 워낙 그런 즉각적인 약 들을 때려붓던 삶이라 엄청난 효과는 없을 거라 생각함.
그런데 택배 받고 그 주말에 친구 결혼식이 지방에서 있었거든
아침부터 꼬물꼬물 서울역 가서 KTX 타고 울산으로 향했지
서울에서 일상을 보내면서도 30분 정도 움직이면 체력 끝나는 게 느껴지던 터라
KTX 타자마자 한 포 쭈욱 먹었어.
오, 맛있는데? 물도 없이 그냥 쭉 짜먹으면 되는 액상형이라 간편하기까지!
입안에 단맛이 막 퍼지는데 그냥 간식먹은 느낌!
그리고 퀵앤써의 효과였는지 축 처지는 것 없이 그날의 스케줄을 마칠 수 있었어!
돌아오는 날에도 한포 쭉~~'ㅅ'
그리고 진짜 감동(?) 받았던 날은 그저께야!
원래 재택하는 날마다 필라테스를 하러 갔거든.
수술 이후 최소 한달은 필테 금지령을 받아서... 거의 5주? 6주만에 운동을 갔어.
아침운동이기도 하고, 나는 원래 낮에 출근해서 새벽에 퇴근하는 삶을 계속 사는 사람이라...
항상 운동 갔다오면 몇시간 더 자거든?
근데! 운동 끝나자마자 한포 쭉 짜먹었는데 집에 와서 잠이 안 쏟아지는 거야!
개큰감동ㅠㅠㅠㅠ
간만에 한 운동이라 분명 하루종일 기절이겠다 생각했는데...
이놈 완전 물건이라는 생각이 퐉 들었어.
주말에 부국제 갈건데 내 체력은 퀵앤써로 해결해야겠어.
그리고 맛!!! 다른 비타민(?) 제품들은 시고 먹기 힘든 부분이 있잖아.
진짜 졸맛탱임... 샤인머스캣도 복숭아도 우열을 가릴 수가 없음.
나덬이 올해만 혼자 복숭아 먹는 데 4-50 만원 썼을 만큼 복숭아 덕후거든?
그리고 인공적인 복숭아 맛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단 말이야.
근데 이건 맛있더라!!! 거부감이 없었어!
샤인머스캣도 달달해서 넘 맛있음. 간식으로 계속 짜먹고 싶음 ㅎ_ㅎ
암튼 동화약품이 사고를 쳐도 단단히 친 거 같아ㅋㅋㅋ
좋은 제품 체험하게 해줘서 넘 고마워잉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