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절기라 그런가 피부가 뒤집어져서 뭘 발라도 따갑길래 더 순한 뭘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이벤트에 당첨돼서 써볼 수 있었어. 원래는 평소에 쓰던 수분 크림이 따로 있었는데, 피부에 여드름도 많이 나고 해서 아무래도 평소보다는 따갑더라고ㅠ 그래서 크림 배송온거 보고 제발 잘 맞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써봤어!
용기 플라스틱을 줄였다고 봤는데 확실히 크기는 작은데 꽉꽉 차있는 것 처럼 보여서 마음에 들었어
일단 첫인상은 발림성이 가볍고 부드럽다는 거! 끈적임 없고 바른 다음에 뭐가 발려져 있는 느낌같은게 없는 가벼운 느낌이야! 피부가 답답하거나 막힌 느낌이 없었어. 나는 수부지고 여드름 피부라 유분 있는 크림은 피하려고 해서 어떤 크림은 바르고 나면 너무 빠르게 건조해지기도 하고 가을 겨울되면 더 그런데, 이건 하루 종일까지는 아니어도 계속 촉촉한 느낌도 들고 얼굴이 당기는 느낌은 안들었어.
지금 얼굴 붉은기 장난 아닌데 크림 한 3일 발라보니까 약간이지만 붉은기도 좀 가라앉은 것 같아. 비교해볼겸 사진도 찍어놓긴 했는데, 모공도 그렇고 피부 상태가 지금 너무 별로라.. 사진은 안올리지만 3일 바른거 치고 진짜 괜찮은 것 같아. 일단 3일 바르면서 트러블이 더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도 다행이고 원래 쓰던 크림보다 따가운 느낌도 덜한게 나랑 잘 맞는 것 같아ㅎㅎ
딱 환절기에 쓰기 좋은 것 같고, 좀 더 써봐야 확실히 알겠지만 붉은기 가라앉히는데도 좋다고 느꼈어. 바르고 피부 가려운 느낌도 없어서 진짜 계속 써보려고 생각중이야!
본 포스팅은 키엘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