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가을이 다가오면서 누디한 컬러감의 블러 틴트가 갖고 싶었는데
마침 딱 컬러그램에서 이벤트를🥰
어떤 컬러가 올까 궁금했는데 3 피그블리랑 4 코랄릿 두개가 왔어!
컬러그램 특유의 저 귀여운 패키지ㅎㅎ
미니미한 것이 들고 다니기 너무 좋아
내가 보기에 비슷한 색으로 조금 보정했어
왼 / 피그블리 우 / 코랄릿
피그블리는 베이스에 쓰기 좋은 채도 낮은 무화과 컬러
코랄릿은 살짝 오렌지 가미된 생기있는 코랄 컬러 였어
둘 다 팔목에서는 생각보다 채도 있는 느낌으로 발색 되던데
내 입술엔 올리니까 팔목보다 한 톤 눌린? 차분한? 색으로 발색 되더라구
위 피그블리 그라데이션
아래 피그블리 풀립
위 코랄릿 그라데이션
아래 코랄릿 풀립
입술 발색 찍기 정말 어렵다😂
둘 다 그라데이션보다 풀립 쪽 사진 발색이 실제랑 비슷한거 같아
개인적으로 나는 너무 맘에 들었어
일단 이름에 블러 들어간 틴트답게 바르는 순간 입술이 매끈보들하게 보정되는 느낌이야
근데 너무 기름져서 미끌리는 느낌도 아니고
입술 음파음파 해서 뭉치는 느낌도 없었어 밀착이 잘된다 생각했고
특별히 건조하거나 그런 느낌도 없었음ㅇㅇ
이런 립은 꼭 거울 보면서 발리는거 신경쓰고 바르게 되던데
이건 거울 안보고 손으로 그냥 슥싹 그라데이션 해줘도 괜찮고
그냥 붙어있는 팁으로도 그라데이션 가능할 정도로 사용감이 편하다고 느꼈어
착색이 특별히 되는 것 같진 않았는데
생각보다 지속력이 나쁘지 않아서 자주 거울 안들여다 봐도 되는 것도 맘에 들었어
시간이 지나니 입술 안쪽으로 해서 조금씩 뭉치면서 지워지는 부분이 있던데
신경쓰일 정도로 더럽게 지워지진 않는 것 같아
다른 색들도 올영가서 발색 해봤는데 색들 다 너무 예쁘더라고
사실 난 지독한 여뮽이라 3,4번이 잘 붙는 색은 아니지만
가을엔 또 살짜쿵 뉴트럴하게 가보는 것도 좋으니까ㅎㅎㅎ
여차저차 잘 활용해보려구 그리고 다 쓰면 쿨톤라인으로 나온 것도 구매해볼듯!
이전에 다른 제품 써봤을 때도 가격대비 진짜 휘뚜루마뚜루 마구 바르게 너무 좋다 생각했는데
이 제품도 딱 그런 느낌인듯ㅋㅋㅋㅋㅋㅋ
가볍게 블러리한 입술 갖고 싶은 덬들 한번 츄라이츄라이 해보길바라😚
*컬러그램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