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쿠 덕분에 성덕됐다! 에이지투웨니스 선팩트에 입덕(?)해 팩트 디자인과 구성이 여러 번 바뀌는 동안 내내 써오던 나덬, 케이스는 다소 내 감성과 다르지만 뛰어난 제품력 덕분에 케꾸를 해오면서 에이지투웨니스의 팩트를 날마다 사서 쓰고 있었음. 이번에 더쿠 이벤트 덕분에 에이지투웨니스 실키 픽싱 팩트를 써보게 돼 정말 기뻤음.
나덬은 수부지이자 여드름 흉터가 많은 편임. 이전까지 최애는 벨벳 래스팅 팩트였음. 매트하게 잡아주고 무엇보다 커버력이 찐~이었음. 오죽하면 화장 전후 보고 친구가 제품명좀 알려달라고 할 정도였음. 그래서 이번 실키 픽싱 팩트가 너무 궁금했음.
커버력은 벨벳보다 덜하지만 광택이나 피부표현이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됐음. 바르기 전/후 사진 참고. 발림 매우 편하고 좋음. 퍼프가 보들보들했고 컷팅이 들어가 있어서 코 옆이나 바르기 애매한 곳도 촵촵 발라주기 좋았음. 밀착력도 좋아서 화장이 쫙쫙 붙는 느낌. 차에서 급하게 화장했음에 불구하고 상당히 균일하게 잘 발리는 편. 얼굴에 은은한 꿀광이 돌면서 적당한 커버가 됨. 벨벳 팩트 만큼의 커버력은 아니나, 이정도면 커버력 좋은 팩트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임.
30도 쨍쨍더위 기준 지속력 나쁘지 않았음. 이 화장을 하고 6시간 정도 뒤에 보니까 생각보다 예쁘게 무너짐. 오히려 유분과 수분이 조화를 이뤄서 나름 마음에 들었음. 처음 바를 때 양 조절을 좀만 잘 하면 더 매끄럽고 편안한 피부 조합이 완성될 것 같음. 수정 화장하고 5시간 지난 뒤에 다시 봤는데, 나중에 올라오는 느낌도 좋았음. 종종 덧바르고 나서 텁텁하게 올라오는 파데가 많은데, 이 제품은 그러진 않았음. 실키 보송이라는 이름 답게 딱 예쁜 결 표현이 가능했음.
에이지투웨니스가 여태까지 팩트 디자인이 장벽인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들어서 패키지 리뉴얼하면서 고급진 느낌으로 바뀌어서 좋음. 가죽 같은 질감이 매우 돋보임. 제품 무게도 가볍고 휴대하기도 좋음. 아무래도 파데 팩트는... 누가 뭐래도..!! 에이지투웨니스임..!!!!!!!!!!!!
※참고: 실 구매 예정인 덬들을 위해...
나 커버력 최상이 필요하다->벨벳 래스팅. 커버력 최고임. 대신 매트할 수 있으니 수정시 촉촉한 제품 필지참.
나 커버력 적당하고 피부 자체가 좋아보이고 싶다->실키 픽싱. 진짜 진한 건 컨실러로 잡아주고 가볍게 팩트로 마무리. 쌩얼은 아녀도 화장으로 피부 미인 만들기 성공.
**에이지투웨니스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