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당첨된 상품은
이글립스 립앤치크 글로우밤 07 위시드
이글립스 올오버 블러셔 05 데이드림
두 컬러야!
사실 각각 로즈빛 플럼, 핑크 라벤더 색이라
갑자기 웬 베이지로그에 플럼이랑 라벤더? 싶었거든??
그런데 베이지로그 뜻을 찾아보니까
"이글립스의 첫 번째 컬렉션인 <My Beige Log>컬렉션은 부드럽고 우아한 베이지 감성을 담은
나의 편안한(Beige) 순간들을 다양한 형태의 기록(Log)으로 표현한 컬렉션인데요" 라고 하더라구.
발색해보면서도 쿨톤이 어색한 덬이라도 편안한게, 나에게 어울리게 도전해볼 수 있는 질감이라 컬렉션이 무슨 뜻인지 와닿는 제품들 이었어!
상자 디자인도 감각적이지만, 독특하거나 강렬하다기보다는 편안한 느낌이지?
립앤치크는 광이 도는 글로우밤 느낌의, 반투명하지만 발색은 확실하게 되는 느낌의 제품이었어!
위에서부터 두껍게 올렸을때/ 한번 찍고 쭉 그었을때/ 블렌딩하면서 펴발랐을때 색감이야.
발색은 잘 되면서도 피부에 어우러지는 색감이라, 본품 색은 쿨하게 느껴져도 막상 올렸을때는 자연스럽게 잘 어우러져!
나다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글립스의 비전과 맞닿아 있기도 했고
주름끼임은 이정도야.
피부색이 비쳐보이는 것도 광이 도는 것도, 아워글래스랑 네이처리퍼블릭 스틱밤이 생각나서 비교를 해봤는데
https://img.theqoo.net/khCGoy
왼쪽부터 네이처/이글립스/아워글래스 한 번씩 그어봤어 (색은 사진으로 참고해줘)
네이처는 발색이 약하고 끈적꾸덕한 광
아워글래스는 녹아내리듯이 립글로스에 가까운 광이라면
이글립스는 딱 중간정도라서 투명한 질감은 가지면서도 편안한 느낌이야! 데일리로 쓰기에 좋겠지~
다음은 블러셔를 보여줄게
블러셔는 퐁신퐁신한 질감인데, 요즘 유행하는 ㅇㅇ팟 제품보다는 버터리한 밤에 가깝다고 느꼈어. 발색도 블러리하게 올라간다기보다는 촉촉하고 광이 돌지만, 기름지지는 않는 제형이야!
중간에 진하게 한 줄 그어보고,
밑에는 퍼프로 펴발라 봤어. 나는 17-19호를 쓰고 요즘 좀 많이 타서 19호 정도인 피부톤인데, 내 피부에는 너무 뽀얗다는 느낌은 아니었어! 채도도 살리면서 적당히 화사한 느낌이랄까?
https://img.theqoo.net/vxWVJg
(마찬가지로 어둡게 찍은거라, 색은 사진으로 봐줘)
쉬머한 정도의 자잘한 펄이 너무 과하지도 않고 빔을 쏘는 것도 아니라서, 자연스러운 광채가 도는 느낌으로 표현돼
가을에 내추럴한 분위기를 포기할 수 없는 쿨톤 무묭이
날씨가 시원해지면 쿨톤에 도전해보고 싶은 웜톤 무묭이
모두 편안하게 시작해 볼 수 있는 제품이었어~
이글립스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