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더운 올 여름
눈 뜨자마자 아침부터 더위에 화끈 거리는 얼굴
더위에 늘어진 모공은 더욱 늘어지고
화장은 땀과 기름과 함께 내 눈물이 되어 흐르고
나도 흐물흐물해진 어느 날!!
얼굴의 열을 내려준다는 이유만으로 홀리듯 응모해서
두근두근 목이 빠져라 기다려 받게된 <어퓨 워터락 피니셔>
무거운 화장이 싫은 여름에
프라이머로 기름종이대신으로도 쓰는데
얼굴에 열까지 내려준다니
여름에 완전 딱인 제품이잖아??????
당첨 소식과 함께 목빠지게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하고
짜잔~~~ 상자 개봉
제품은 종이 완충지에 곱게 싸여져서 도착했고
뽀샤시하고 깔끔한 디자인 good!!
무엇보다 내 눈을 사로잡은건 요 귀여운 하트 퍼프야
흰 케이스에 시원한 하늘색 하트 퍼프
여름여름하면서 청량한 느낌이라 바르기 전부터 시원해지는 느낌
속이 하얀색이라서 선크림같은 발색이려나 했는데
오른쪽 퍼프에 보면 아무 색도 안 묻어난게 보이지?
첨엔 아무 것도 안 묻은줄 알고 여러번 꾹꾹 눌러봤........ 하핫
무색투명이었던 것이에요
내용물 담긴 스펀지가 단단한 느낌이니
첨에는 좀 꾹~ 눌러서 퍼프에 찍으면 좋을거 같아
제품 사용 전 내 기본 피부상태
사진 주의 매우 주의 심약하신 경우 매우 조심
*참고로 모든 사진은 조명 차이일뿐 무보정임
왼쪽은 세안 후 가볍게 스킨 로션만 바른 상태
전체적으로 수부지에 좀 붉고 모공도 두드러지고 특히 코 옆이 늘 저래 ㅜㅜ
여름이라 화장 무거운거도 싫어서 야외 오래있는 날은 선크림에 쿠션
실내 위주 생활 할 것 같은 날은 매트한 쿠션만 톡톡 바르고 나가
쿠션만 톡톡 바른 상태가 오른쪽이야
열심히 가렸는데 코 옆 붉은기나 모공이 제대로 가려지지 않았어
쿠션 바르는걸로 이미 더워~ 너무 더워~ 피부 갑갑해 ㅜㅜ
다음 날 기대하고 기대하던 <어퓨 워터락 피니셔>를 톡톡 바르고 시작~
베이스메이컵 전 톡톡~으로 유분을 잡아준다고??? 오호~
평소처럼 기초 가볍게 바르고 <어퓨 워터락 피니셔>를 톡톡~~
첫 느낌은 우아 시원해 촉촉해 근데 뽀송~???
바르는 순간 퍼프가 냉장고에 있다 나온 것처럼 시원해
그리고 촉촉해서 이거 유분 잡아주는거 맞나?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바르고 바로 만져봐도 뽀송~해서 기분이 좋아져
유분을 좀 잡아줘서 그런지 붉은 기도 좀 가라앉고
모공 두드러짐도 좀 줄어든게 보여
이 날은 한낮에 야외 외출은 없을 듯 해서
평소쓰던 쿠션만 바르고 피부는 마무리했어
위와 아래 사진을 비교하면 코옆 부분이나 피부 전체 마무리가
훠어얼씬 깔끔하게 마무리되서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어
그리고 <어퓨 워터락 피니셔> 덕분인지
쿠션만 바르던 날보다 얼굴이 덜 덥고 화장이 가볍게 느껴져서
산뜻한 기분으로 집을 나섰어
그런데 햇빛에 타죽을거 같은데 갑자기 점심약속이 딱 ㅜㅜ
맛있는 점심도 좋지만 잠시 나간 야외에서 바로 땀범벅
후끈한 열기로 익어버리는 줄
땀으로 화장도 지워지고 얼굴에 열이 올라서 바로 붉그락
존재감을 드러냉 내 모공 후엥~~~~~~
자 이럴땐??? <어퓨 워터락 피니셔>를 써야죠
땀만 좀 티슈로 톡톡 두들겨 닦아내고
<어퓨 워터락 피니셔>만 발랐어
역시 바르는 순간부터 시원 촉촉 뽀송~
이 상태가 닦고 바로 <어퓨 워터락 피니셔>만 바른 상태야
열감으로 인한 붉은기가 보이긴 해도 위 상태보다 훨씬 낫고
모공이나 코 주변도 훨씬 차분해졌어
무엇보다 바를 때 느껴지는 시원함이
더위에 지친 피부를 상쾌하게 해주고
기름종이를 쓰는 것보다도 더 뽀송하게 마무리되고
촉촉함까지 더해지니 수정화장 할 때
편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게 너무 좋아
거기에 뭘 덧바르고 있는데도 두꺼워지거나 무거운 느낌이 전혀 없어서
원래 두껍고 더운거 싫어서 적당히 대충 피부화장하던 내겐 정말 딱 맞는 제품이였어
💧어퓨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