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가 바뀌어서 업무(원래 하던 업무랑 정반대 업무야 아예 0에서 시작하는 거.. 기초 베이스 자체를 몰라) 를 새로 시작한지 8일 휴무 빼면 6일차인데.. 일을 너무 못하는 거 아니냐고 잔소리 들으면 기분 나쁘지 않아? 잘 좀 해 지금 너 어쩌라고 싶지 이런 말 들으면서 일하는데 자존감 다 털려서 그 자리에서 울고 싶은 거 참았거든 근데 또 오늘 월급 날이라 알림 뜨는데 진짜 나 딱 최저 받거든.. 시급 만원 ㅋㅋㅋ 그거 보니까 너무 현타가 오는 거야 자존감 다 깎이고 몸 갈아서 일하는데 고작 이거 받나 싶은 게..
그러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서 내내 울다가 관둘까 생각했는데 오면서 엄마가 이번 한 달도 고생했다는 메세지 보내는데 차마 못 관두겠어서 뭐라도 사야겠는데 얼마까지 써야 시발비용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