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파우치 구경할 겸
보부상이지만 미니백이 들고 싶어서
미니 광인(까지는 아닌거 같기도 한데 여튼)이 되어버린
한 더쿠의 이야기…들어볼래?
시작은 달콤하게 평범하게
소분과 증정 미니들로 꾸린 스킨케어 파우치
보통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나는 미니여도 라벨이 딱 붙은 정식 제품 느낌이 좋은데…
다 그런 미니 샘플이나 이런걸 주는 건 아니잖아?
그래서 소분한 뒤 라벨을 만들어버린 아오와 워터크림ㅋㅋㅋㅋㅋㅋ
(특: 원래 200g임)
로르짭이랑 포포크림도 라벨 만들어줘야되는데 귀찮아서 미루는 중…
지금 노세범이랑 보로탈코 크림도 더 작은통에 옮겨줄려고 생각 중!
이거는 위생+건강+헤어 파우치!
여기도 평범하게 꾸렸음ㅋㅋㅋ
단지 큰 티슈를 안들고 다니고 지퍼백에 티슈를 넣어다니는 정도…
+치실과 미니 빗을 키링으로 달아서 미니 파우치라 부족한 수납력을 메꿈
지금 여기에 뿌리는 트리트먼트를 소분해서 추가할까 생각 중이야
사실 미니광인이래놓고 여기까지도 크게 특별한 건 없음
다이소 약통으로 만든 수정화장키트는 유튜브에서 보고 따라했고
휴대용 칫솔세트도 뭐 평범…
마비스 치약이 10미리도 있는데 클래식민트 뿐이라
내가 좋아하는 아쿠아민트를 사서 소분했음!
소분 팁…이랄까 하나 적자면 튜브에 소분하는 건
다이소보다는 무인양품 추천해…!
다이소는 구멍이 너무 작아서 넣기가 힘들어ㅠㅠㅠ
다이소 거 쓸거면 주사기로 넣을 수 있는 정도의 점도만 추천함!!
얘네는 파우치에 담을 때도 있는데 그냥 케이스채로 들고 다니기도 해!
자 여기까지 봤지만 별 거 없지??
그럼 왜 자칭미니광인이냐…
마지막 메이크업 파우치에서 확인해볼수 있습니다
보여?
‘자름’ 이라는 말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진짜 톱으로 잘랐어 ^^🪚🪚🪚🪚
안 들어간다? 일단 자름 ^^
물론 사용할 수 있게 남기고 자르니까 걱정 말라구 ^^)9
클리오 컨실러는 잘랐더니 안이 비어있어서 쓰리디 펜으로 메꿔줬어 하하
아이템 얘기도 좀 해보자면 쿠션이랑 립 정도는 그때그때 바뀜!
나머지는 스테디하게 들고 다니는데 웃긴 건 거의 쿠션이랑 립만 써…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이 정도 가방에는 다 넣을 수 있는 양이 됐다구!
이거 그렇게 미니백 아닌데…? 싶겠지만
보부상 무묭이에게는 이 정도 미니백도 감지덕지야…^^
물건을 줄이면 되겠지만… 안되더라…
쓸 일이 없을 것 같지만 꼭 들고 다니다보면 쓸 일이 생겨…
그 기억 때문에 결국 바리바리스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이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때…? 나 이 정도면 보부상에 미니광인 맞니…?ㅋㅋㅋㅋㅋㅋㅌ
+)
덬들 파우치도 궁금해!!! 다들 공유해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