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페라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 01호 틴메추해와 22호 쿨계포상을 선택했어.
사실 여라라서 틴메추해보다는 갓기천사를 선택하는게 더 맞았지만, 갓기천사는 이미 있기 때문에 평소에 계속 궁금했었던 틴메추해로 결정했어.
1호는 근본이라 생각해서 꼭 써보고 싶었거든 ㅋㅋ
일단 1호 틴메추해
차분한 느낌이라 가을메이크업에 딱이었어.
페리페라 오뚜기 길쭉이 팔레트(펠스토랑, 비상(양식)이다=크리미스프브라운)랑 찰떡일 거 같고, 에스쁘아 오트라떼, 홀리카홀리카 폴인오트 이런 느낌의 색조와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었어.
그리고 22호 쿨계포상
갓기천사 보다 차분한 느낌이라 라이트톤들이 가을 무드낼 때 바르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
보통의 틴트가 시간이 흐를 수록 채도가 높아지고 어두워지는데, 쿨계포상 같은 경우는 시간이 흐를 수록 내 입술 컬러와 맞춰지는 느낌? 이 부분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라 참고만 하면 좋을 거 같고.. 이 날 같은 경우 미지근한 팔레트(홀리카홀리카 레터프롬스프링)와 함께 조합했는데 잘 어울리더라구.
번외로 내가 가지고 있는 다른 잉무글 발색도 함께 올려볼게 ㅎㅎ
우선 7호 내가최고(최고심)
갓기천사 못지 않게 여라들이 재출시를 원하지 않을까 생각해.
나는 개인적으로 7호를 베이스로 깔고 8호 내가해냄을 안쪽에 바르는 조합을 선호하고, 븉방의 북부대공 ㅋㅋ 럽유핑크풀베리와 함께 잘 바르는 편이야.
어핑라(페리페라 올테이크 무드 팔레트 9호 '어 핑크 너 지금 라벤더하는')와도 조합이 아주 좋아 진짜 잘 어울려!!
이게 7호 내가최고 베이스+8호 내가해냄 안쪽에 바르고 음파음파한 조합♥︎
제일 애용하는 조합이야 ㅎㅎ
그리고 5호 어쩔체리🍒
나 같은 경우는 다른 핑크 계열 팔레트 쓸 때는 갓기천사 베이스로 깔고 어쩔체리 안에 까는 편이야. 다만 에스쁘아 허쉬드체리랑은 어쩔체리 단독으로 바르는게 훨씬 더 낫더라고. 이 팔레트 쓸 때 평소에 바르던대로 바르면 입술에 핏기가 싹 없어지는 느낌이어서 무조건 허쉬드체리 바를 땐 어쩔체리 발라!
갓기천사 발색은 없지만, 앞으로 다시는 단종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
단종된다는 소식 들었을 때(사실 단종 이후에 알았음), 쟁여두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재발매되어서 너무 다행이라 생각함. 사실 틴트류는 가네다가 아니라 쟁여두기도 애매하고, 무엇보다도 찐 애정템이라!! 오래오래 스테디셀러로 남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야🥰
페리페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