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는 오피스텔 1층에 어떤 어줌마가 관리사무소 어쩌구 하면서 사인해달래 그래서 이거 꼭 해야되는거냐고 물어봤거든
그 아줌마가 아니라고 해서 엘베타러가는데 갑자기 나 몇 호에사냬 관리사무소에서 방문할건데 그 집은 안가겟대 그래서 몇 호 산다고 알려줌
우리집 앞에 크고 납작한 배달박스가 있는데 조립형이라 내가 쉬는 날 하려고 문 앞에 둔게 있거든?
근데 그 다음날에 소방 어쩌구하면서 물건 빼라고 종이가 붙어있는거야 그래서 박스는 안으로 들고왔는데 내가 찝찝해서 다른 층도 한번 보고왔다? 문앞에 쓰레기 둔 카드, 유모차, 생수 많은데 다른 층에는 아예 붙어있지도 않은거야
이거 그 아줌마가 우리집 알아내고 바로 이런게 붙어있는데 이거 뭐 나한테 앙심 품은건가 ㅋㅋ
관리사무소에서 뭐 사람 바뀐다고 문앞에 종이 걸어두고 그거 사인하면 자기들이 들고간다고 하고 계속 방송하고 어차피 오래살 집도 아니라 왜이렇게 귀찮개 하지 이런 생각이였는데
이 아줌마가 딱 나 사는 층에만 종이 붙여놓으니까 짜증나는거야
사인 꼭 해야되냐고 물은게 그렇게 화나나? 그리고 나 위하는척 싫으시면 그 집은 방문 안할건데~ 이러면서 우리집 알아낸것도 음흉해서 소름돋아
이거 그 아줌마한테 민원 넣을수있니 개인적인 감정으로 일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