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익숙하게 접속하던 더쿠가 낯설게 느껴지던 순간
빨간 배지의 운영알림!!
평소 매일 향수를 쓰지만 너무 무겁고 강한 향수는 좋아하지 않고 가벼운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를 주로 쓰는 편임
에이딕트 웜 애프터눈은 무알콜이라 좀 더 편안하고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보틀의 디자인과 예쁜 네이밍이 더욱 기대를 갖게 되는 제품이었어
택배가 도착하고 드디어 영접하게 된 웜 애프터눈!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하얀 상자 예쁨
흔들기 전 - 두 용액이 분리되어 있음
흔들고 나면 이렇게 뿌옇게 됨
시향을 한 후기를 써보자면
처음 뿌렸을 때는 푸릇한 풀향기에 백합같은 꽃의 향기가 함께 느껴짐
제일 인상적이었던 점은 알콜 특유의 코를 쏘는 듯한 쨍함이 없다는 것
원래 향수를 레이어링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 날은 웜 애프터눈만 뿌렸는데 하루 종일 은은하면서도 편안한 향기가 느껴졌고 시간이 지나면서 포근하면서 파우더리한 향이 올라오는게 느껴지면서 아 이래서 웜 애프터눈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아침에 느꼈던 풋풋함이 오후엔 포근함으로 느껴지면서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지는 향이었고 다가올 가을에 너무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물롬 여름에 사용하기에도 너무 좋을 듯
개인적으로는 내가 좋아하는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와 함께 레이어링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서 매일 쓰게 될 것 같아
좋은 기회에 마음에 드는 제품을 알게 되어 너무 감사한 체험이었던 것 같아
<에이딕트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