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6살쯤 아토피가 얼굴에 올라온 뒤로 팔 손을 순회해서 나타난 기본적으로 약한 피부의 사람인데 그 외에도 어릴 적부터 염증을 달고 살았어
어릴 때는 편도염 툭하면 부비동염 가끔 위염 몸 자라고나서는 질염도 추가돼서 이것들이 평생의 동반자임 그래서 나는 왜 이렇게 몸이 그지 같지 하면서 체념하고 살고 있었거든
근데 얼마 전에 문득 질염 한번도 걸린 적 없다는 지인이나 우리 엄마를 보면서 내 아토피가 단순히 피부가 안 좋은 걸 넘어 체질적으로도 안 좋게 영향을 미친 건가 생각이 들더라고... 나처럼 아토피 피부염 있는 덬들은 어떻니? 다른 데는 튼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