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라는 화장품에 눈을 톽! 🤩떴던 고등학생 과거 무묭이에겐 정말 꼭 사야지 하며 다짐했던 브랜드 중 하나였어. 무조건 덧바르고 한번 더 그으면 잘 되는 거 같던 시절에 스틸라 리퀴드 아이섀도우. 특히 키튼카르마는 정말 오우 지져스. 나의 메이크업을 완성시켜줄 구원주 같았지.
당시엔 정말 키튼 카르마 자체가 하나의 트렌드여서 타 브랜드, 로드샵들 모두 키튼카르마에 대적할 제품들을 내놓았지만 원조는 정말 달랐다. 학창시절 용돈 모을 때까지 롭스에 가서 얼마나 테스트하고 살까말까 반복하고 참 두근두근 코덕 시작의 발걸음을 스틸라와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녀.
암튼 그렇게 나는 어느새 30을 바라보는 청년 무묭이가 되었고, 화장품들의 포화 속에서 이렇게 추억 가득한 스틸라를 만나게 되어 이번 이벤트는 정말 더 좋았고 당첨까지 되어서 행복 그 자체야ㅠ🫶💖
자 TMI는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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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라 트라이펙타 메탈리카✨는 리퀴드 제형이었던 ‘키튼카르마’와는 다르게 스틱 형태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리퀴드 아이섀도우는 정말 초보자들이 사용하기 어렵고 나 조차도 면봉이나 브러쉬로 따로 또 묻혀서 사용했을 만큼 팁이나 제형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와 트라이펙타 스틱은 진짜 뷰드러워도 너무 부드럽더라?
발색한 것만으로도 느껴지지 않니? 입자가 진짜 고와서 ‘원스텝’ ‘버터리’라는 키워드가 정말 맞는 거 같아.
근데 난 발색하자마자 소름이 돋았던게 ‘이거 스머징하면 미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 바로 문질렀지?
오. 마. 이. 갓
나 이런 광. 하라에서 봤는데...? 아니 이게 말이 되냐고. 피그먼트가 얼마나 고우면 물광을 뽐내는 거야?
아 그러고 보니 트라이펙타 메탈리카 제품명 밑에 ✌🏻치크 스틱 ✌🏻이라고도 적혀있는데 뇌리를 샥 지나가는거야.
눈 두덩이에 스머징은 기본이고, 진짜 내가 만약 반짝거리는 날이 필요하다? 이거 하라로 쓸거임. 진짜루. 글리터가 있어서 데일리 하라로는 자주 못사용해도. 내가 주인공인 날에는 써야함.
추가로 애교살에도 발색해서 보여주고 싶었는데...저번주부터 다래끼 + 다래끼 수술로 인해서 그림 발색으로 대신하게 되었어. 내 깊고 맑은 눈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쉽네 ദ്ദി( ◠‿◠ )
맹꽁이 같던...밋밋했던...그냥 그림이 갑자기 고급스러워 보이는 매지쿠✨
얼른 눈이 나아서 바르고 나가고 싶어..지금은 그림의 눈이 나을정도의 상태라 메컵하던게 거의 고조선 시절이야....
예전에는 롭스에서만 구경했던 스틸라인데
이제는 채널이 확실히 다양해지다보니 올영은 기본이고 쿠팡에도 로켓으로 팔고 있더라구. 엄청 자세한 리뷰는 아니지만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어!
스틸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