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정말 잘 쓰고 있던 PK07!!! 한 번 올리면 볼에 티가 안나서 3번 정도 올리는게 예쁘게 쌓여! CR02도 비슷하게 올라오겠지~ 했는데 이게 은근 탄빵 되더라고??ㅋㅋㅋ 근데 그 그을린 느낌이 맘에 들어서 꾸준히 쓰는템이긴 해.
이 두 제품 말고는 이번 이벤트로 처음 쓰게 되었어. 요즘 미지근 색조에 빠져서 PK03 색이 넘 맘에 들었어! 내가 요즘 많이 쓰는 립들이랑 조합도 괜찮더라구.
그리고 웜톤이라 기대안했던 VL01이 꽤나 맘에 들어!ㅋㅋㅋ 원래 갖고있던 라벤더 블러셔는 나한테 넘 붉게 발색이 되어서 가끔 쿨톤 메이크업 할 때도 못썼거든ㅠ 어퓨 거는 흰기가 많이 들어가서 딱 내가 생각한대로의 라벤더 빛이 올라와서 좋았어.
너무 더워서 촉촉 메이크업을 잘 못하고 있지만 올봄에 크림치크를 정말 많이 썼거든. 크림 치크 특유의 맑은 발색이 맘에 들어서! 리퀴드 블러셔는 크림 치크보다 더 맑게 발색이 되더라고. 양조절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얘기도 많던데 나는 그런거 많이 못느꼈어. 오히려 한 번 올리면 원하는대로 발색이 나와서 좋았달까! 맑은 느낌을 주면서 확실한 발색을 내는게 어퓨 리퀴드 블러셔의 최강점이라고 생각해.
PK01이 가장 자연스럽게 볼을 붉혀주는 색상이라고 느꼈어. 다양한 섀도우와 립컬러에 잘 어우러질 것 같아.
사실 PK03은 예전에 한 통 비운적이 있어ㅋㅋㅋ 오랜만에 다시 마주쳤는데 역시나 펄이 넘나 예쁘더라고. 손등 발색은 펄이 많이 도드라져 보일 수 있는데 이게 볼에서는 엄청 은은하고 예쁜 광처럼 보여. 다시 만나서 반가워~
빨리 가을이 왔으면 좋겠어~ BE01을 쓰기 위해 ㅎㅎㅎ 펄이 PK03과는 다른 느낌인게, PK03은 블러셔 색상과 펄의 색이 이질적인 느낌이 들거든?(이게 또 볼에 올리면 그렇게 예쁨ㅋㅋㅋ) 근데 BE01은 블러셔 색상과 펄이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야. 가을에 톤온톤 메이크업 할 생각에 벌써 설렌다ㅎㅎ
이렇게 다양한 색상의 블러셔를 체험해 볼 수 있게 해준 어퓨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이 후기는 어퓨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