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일단 패키지가 너무 귀여움!!

살짝 부피감이 있긴 하지만 브러쉬까지 내장 되어 있어서 참 편함

이 브러쉬가 은근 또 괜찮아

립라인 쪽에 살살 펴서 커버해 주기 좋더라

[제형, 사용감]

제형은 되게 퐁신하고 부드러운데 펴바르면 블러되는 느낌이야

볼에 바르면 엄청 빤딱거리지도 않구 그렇다구 모공까지 블러되어보이는 그런 완전 뽀송도 아니구 그냥 딱 자연스러운 피부같은 느낌임. 

손으로만 발라도 잘 퍼지고 베이스가 안 벗겨져서 좋음!

엄청 얇게얇게 펴발라서 연하게 표현할 수도 있구 양을 좀 더 많이 해서 빈하게 표현할 수도 있어

끼이거나 뭉치는건 당연히 없었구 어디 마구 비비고 닦아내지 않는 이상 지속력도 나쁘진 않을 거 같아

입술은 당연히 각질제거는 해야 할듯 매트한 제형이라서. 

대신 주름에 끼인다거나 하는 건 없었어 오히려 블러리하게 처리되는 느낌? 

나는 브러쉬로 바르는건 너무 얇아서 립라인만 브러쉬로 바르고 입술 전체에는 손가락으로 문질문질 바르는게 더 좋더라구

그게 발색이 더 잘 됨

위는 손가락으로 펴바른거 아래는 브러쉬로 여러번 바른거

적은 양으로 아주아주 얇게 펴바른거

[색깔]

나는 21호 봄라이트인데 역시 예상대로 2호 포멜로 푸딩이 제일 맘에 들었어!!

생기있어 보이는 여름 블러셔로 딱이었어

9호 헤이즈로지도 볼에 올리면 그렇게 쿨하지 않구 적당한 미드톤 핑크로 올라옴

6호 모카번이랑 14호 콜디스트 플럼은 팬색만 보면 나에게 많이 엄해보이는데 얇게 펴바를 수 있구 투명한 제형이라서 양 조정해서 올리면 괜찮더라!

모카번은 콧잔등까지 이어서 올려주면 살짝 탄듯 여름 분위기 내기 좋아 가을에도 괜찮을 거 같구..

근데 입술에 올리기에 포멜로 푸딩은 너무 허얬어.. 나 라이트톤이라 흰끼 어느정도 잘 받는데도.. 그래서 얘는 베이스로 쓰는게 나을 거 같음..

헤이즈로지는 나한텐 완전 퍼플립으로 올라오고

콜디스트 플럼은 파국이었음

근데 나한테 이렇게 안 맞을 정도면 확실히 차갑다는 거니까 확신의 쿨톤들에게는 그만큼 잘 어울릴 수도?

입술에서는 모카번이 제일 나았어 이것도 나에게 찰떡립은 아니지만 가을겨울에는 차분하니 괜찮을 거 같음!

위에서부터 포멜로푸딩, 모카번, 헤이즈로지, 콜디스트플럼

[꿀팁]

이거 볼에만 바르지 말구 섀도우로도 발라도 좋아!

블러셔랑 연결해서 눈가쪽까지 이어서 바르면 

통일감도 생기고 너무 간편하구 넘 예쁨!!

덬들도 츄라이!

㈜데이지크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