븉방덬들을 위해 정확한 발색을 찍어야한다는 중압감을 딛고 후기를 작성해보겟읍니다…
사랑해요 어퓨 워터락 피니셔도 살게요
각설하고, 먼저 파스텔 블러셔 aka 딱복 블러셔부터 발색해보자
파스텔 블러셔라는 이름에 걸맞게 굉장히 사르르~ 뽀용하게 발색되는걸 볼 수 있었어!
PK07이랑 CR02의 경우 흰기 넘치는 확연한 뽀용함에 색을 담기 어려울 정도…
21호 봄웜라인 원덬에겐 CR02가 젤 맘에들었는데 살짝 누디살구? 누디피치 느낌의 컬러라 색조 메이크업 할 때 여러모로 잘 쓸 컬러로 느꼈어.
그리고 포인트 컬러로 피치코랄컬러인 CR04나 핑크코랄인 PK03를 섞어 바르면 넘흐예쁨… 봄웜라는 CR02 꼭 살 것….
다음은 과즙팡 워터 블러셔, aka 물복 블러셔~
외관은 귀여운 매니큐어처럼 생겼고 어플리케이터도 매니큐어처럼 되어있어서 양조절하기는 쉬운편!
왜 나한텐 다 주황~하게 발색될까… 의문이야…(쭈글)
물복 블러셔는 요즘 유행하는 속광 블러셔 느낌을 낼 수 있는 블러셔라고 생각해! 처음에 볼에 콕 찍고 빠르게 블렌딩하면 촉촉함을 갖고 살짝 픽싱이 되는데 너무 예쁘게 발색이되,,, 갠적으로 넘 맘에들었던 제품!
그리고 물복 블러셔는 워터 블러셔라 그런지 립으로도 쓸 수 있다고 해. 입술에 직접 발라보니 매니큐어를 입에 바르는 느낌이라 굉장히 생소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
처음엔 뭘까 입술에 알싸~하게 올라오며 촉촉하게 유지되다 시간이 지나니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느낌? 근데 처음에 바를 때 느껴지는 알싸함이 이질적이라(나만그런걸지도) 여러 번 바르면서 적응해야될 것 같아! 컬러가 전체적으로 채도가 강하니 립으로 쓸 땐 포인트 컬러로 입술 안쪽에만 톡톡 찍어 퍼트리면 돼~
전체적으로 리뷰해보자면 파스텔블러셔나 워터블러셔나 둘 다 각 블러셔의 근본같은 느낌이라 코덕들이 하나씩은 갖고있는 기본템인 이유를 알겠더라구.. 없는 덬들도 이번에 올리브영에서 딱복&물복 블러셔 둘 다 30% 세일해서 약 5천원대로 살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이 후기는 어퓨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