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달마다 턱에 지랄나는 편인데 지랄났다가 끝나면 가라앉고
담달에 또 지랄났다가 끝나면 가라앉고 하는 편이었음
근데 7월 초에 지랄나더니 한달째 안 가라앉고 점점 더 심해지길래 이건 내 손을 떠난거 같아서 피부과행
마스크 쓰고 다닐 때 턱라인 위주로 계속 뭐가 나서 항생제+바르는약 써본적은 있고 거긴 작은 병원이라 관리는 안 해봄 나도 좀 관리 불신주의자...이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날이 더우니까 그 병원까지 가기 힘들어서 걍 근처 좀 큰 피부과로 감 전문의 3명 있는 곳으로....
보자마자 관리 패키지 권하긴 하는데 한두푼도 아니고 ㅠㅠ
일단 스케일링만 끊어봤고 바로 1회 진행 ㄱㄱ
압출이 원래 이런거냐
장갑낀 손으로 걍 미친듯이 쥐어짜는 것 같은데 이러면 집에서 란셋 써서 셀프 압출 하는것과 무엇이 다른가하는 조금의 회의감
압출하고 스케일링 약? 바르는데 속에 있는거 빨리 올라오게 해서 빨리 짜서 없애버릴 수 있대
바로 진료본 원장님 오셔서 염증주사 놨는데 와 씨바 진짜 속으로 쌍욕 오지게 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 10군데 놨는데 존나 개따갑고 개아파 미친거 아냐 이거?????????
움찔거리면서 주먹 존나 꽉쥐니까 많이 아프시죠 하는데 존나 존나 존나 뒤지게 아파요 원장님......
그러고 진정관리 하고 끗
스케일링 하러 오면서 염증주사 더 필요하면 서비스로 더 놔준댔는데 걍 안 맞고 싶어요 존나 너무 아픕니다
염증주사 맞을 일 없는 당신이라면 럭키비키라고 생각하세요 난 원영적사고 모대요
먹는약 바르는약 스케일링으로 효과 봤음 좋겠다...